의사수가 늘어나면 건보료가 오르지 않나여?
돌고 돌아서 국민들 등골이 휜다는 건데,
정부에서 건보료 감당을 못하겠다 그러면
그거 구실로 민영화 되는 거고여.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건가여?
그리고 의사 증원의 명분이
의료 인력이 과포화된 서울에 비해,
지방에는 의사가 없으니까아
매년 2000명씩 ‘1만 명을 증원’하겠다는 건데..
그 의사가 부족한 지방이
전라도와 충청도라고 예상이 되거든여.
냉철하게
대치동 학원가 다니며 의사 되겠다 하는 애들이
순순히 지방으로 내려가려 할까여?
그게 가능하면 지금 과포화된 서울의 의사들을
왜 지방으로 못 내려보내고 있는 거져?
이게 탁상공론이지 현실성이 있나여?
그냥 의료 민영화 하려고 테크트리 쌓는 거 아닌가여?
쌀이 익어 밥이 된다고,
이미 의사가 되버린 1만 명을 없앨 순 없는 거니까여.
윤모씨가 말하잖아여.
"의료 민영화는 혁신이다!"
오래전 미국에 간 안재욱씨가 자주막하출혈로 쓰러져
진료비, 수술비, 입원비, 약제비로 5억이 나왔다고 하져
한국에선 몇 백 만원인데여.
이제 고령화 사회잖아여.
님들 나중에 피눈물을 흘릴 거 같지 않나여?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