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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
23.07.26 02:11
조회
215
수업중에 졸던 애를 세워놓고 반 친구들 앞에서
“쓸모 없는 xxx“ ”집에서 부모가 그렇게 가르치더냐?” “야 이 개xx야.” “쌍놈의 xx 어린놈의 xx” 

담임이 여학생에게
“엄마 친구들 소개해 달라”  “학교 선생님들이랑 너희 어머니랑 어머니 친구들이랑 너희 가게 가서 술 마셔야겠다”  “엄마 몇 살이냐?” 

여학생이 감기 몸살로 보건실에 가기 위해 담임에게 허락을 구하자,
“볼에 뽀뽀해주면 보내주겠다” (그 학생은 수치심과 두려움에 다음날부터 등교를 못하게 되었다)

체육교사가 여학생들 체육복 안에 교복을 입었는지 검사한다는 이유로 여학생들의 체육복 상의 지퍼를 일일히 내려 확인하거나, 여학생들과 손을 잡거나 어깨를 만지고, 여학생이 잘못으로 학생부실에 오면, “뽀뽀해주면 봐줄게” 라며 지도 명복으로 여학생의 엉덩이를 손으로 때렸다.

남 선생이 남학생을 상대로 이른바 ‘아마존 물고기’(학생의 허벅지 안쪽 성기 근처를 꼬집는 체벌) 행위를 하고, 공개된 장소에서 남학생을 안거나, 무릎에 앉히거나, 남학생의 무릎에 앉거나, 남학생의 얼굴에 턱을 비비거나, 수업중에 남학생의 옆구리를 간지럽히며 
“야 이xx들아, 야동보느라 공부 안하냐?” “화장실 가고 싶으면 xx꽉 잡고 있어아”“xx가 빨갛냐?”


이게 
교권이 떨어졌다는 ‘작년 2022년 사례’ 중 극히 일부분 이에요. 
왤케 미친놈들이 많은 걸까요. 



저런 교육청 전년도 사례집 말고 지역 기사들을 따로 찾아 보면 야설이 따로 없을 정도죠.

사람이란게,
싱싱한 여자애들이 눈앞에 살랑살랑 말랑말랑 거리면
한 번 건드려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건가봐요.
‘산삼보다 몸에 좋은 고삼’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성적과 진학을 미끼로, 
체벌을 핑계로,
학생과 친해지려 했다는 것을 이유로,
별의 별 추행을 저지르는 거죠.

초등학생에게 집적대는 변태도 있고
남학생들을 더듬는 게이도 있는데
어쩌겠어요? 
한국은 입시와 진학이 인생을 바꾸는 시스템인 걸?


그렇기 때문에 교사들이 학생에게 성추행 및 갑질을 못하게 하는 것이 1순위고, 교권 신장이 후순위라고 생각해요. 좌파 우파 어쩌고가 아니라요. 


Comment ' 11

  • 작성자
    Lv.24 별랑(別狼)
    작성일
    23.07.26 02:25
    No. 1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3.07.26 12:42
    No. 2

    유투브에서 한문철TV를 보면, 운전자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운전과 사고'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수술실에서 사고를 치고,
    법관이 법정에서 피고인을 모욕하고,
    경찰이 무고한 시민을 범죄자로 몰아가고,
    ..........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인권 개념이 좀 모자란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라고 특별히 다를 게 없죠...
    인권 개념이 모자란 교사가 있으면, 본문에서 언급한 그런 말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어쩌다가 실수로 나온 말이라면 그나마 이해를 하겠는데,
    매일 또는 수시로 저런 말을 하는 교사는 이해를 못하죠...
    그런데 현실적으로 학생이 교사에 대응하는 건 좀 어렵지 싶어요...
    원래 싸움은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일이거든요...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37 소설핑
    작성일
    23.07.26 22:05
    No. 3

    저는 인성교육과 법적제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진국같은 경우를 예를들면 선생은 학생을 때리지 않습니다.
    학생도 선생에게 함부로 덤비질 않습니다.
    아이들을 때리면서 교육하는 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교육방식과 법적인제도와 사회문화가 정착되어서 그렇게 된것이지요.
    아이들이 선생에게 함부로하면 아주 큰벌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선생도 아이들에게 함부로하면 아주 큰벌을 받는 것도 당연합니다.
    학부모가 개입을 하더라도 교사의 권위가 높고 외압이 있더라도 교사의 재량으로 외압과 다르게 학생에게 패널티를 줄 수 있는 제도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잘못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개념은 있지만 그 벌의 무게가 너무 가벼운것도 문제입니다.

    이런 단순 학생과 교사문제 뿐만이 아니라 다른 범죄에서도 우리나라에서 많이 일어나는 범죄들을 보면 전부 형량이나 처벌이 가볍습니다.
    죄를 지으면 그 죄의 무게에 따라 큰 벌을 받아야 된다는 당연한 것이 인권과 새싹을 밟는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형성이 되지 않는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인권이 중요한데 피해자의 인권보다 가해자의 인권을 지켜주는게 대한민국 법의 현실임.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44 k3******..
    작성일
    23.07.27 00:42
    No. 4

    학생 인권 챙기는거랑 교사 인권 챙기는거랑 양립 불가능한 대척점에 있는게 아니잖아요
    둘 다 추구하면 되는거지
    교권 추락하면 교사만 피해보는게 아니고 교권침해 안하는 다른 학생의 인권도 추락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23.07.27 00:59
    No. 5

    님 말이 맞아여.
    그렇지만 한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수능이 인생의 모든것을 좌우하니, 비행기는 이착륙이 금지되고, 출근길도 멈추고, 부모는 노심초사 밤새 기도하져.

    이렇다보니 학부모던 교사던 누구던 ㅈ만한 권리를 악용해보려 기를 쓰는 인간들이 꼭 나오는 거 같아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5 피의정령
    작성일
    23.07.27 04:18
    No. 6

    학생인권과 교육자의 인권은 저울 같은 거라고 봅니다. 그 저울에 추를 하나둘 이리 얹어보고 저리 얹어 보는건 시민의 몫이죠. 옛날에 그랬던 시절도 있었고, 그래서 그러지 말자 해서 이렇게 점점바뀌어 왔죠.
    그럼 옛날로 돌아가자는 말을 하는건 전부 잘못된겁니다.
    새로운 대안을 제시 해야죠.
    옛날로 돌아가면 또 똑같은 도돌이표 입니다.

    그리고 교권이 붕괴된건 과거에 학습된 교육현장의 학생들이 학부모가 되었고 그것의 불합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학부모들 또한 그 교육현장에서 재배되고 학습된 엘리트 집단들 아니겠습니까?

    결국은 교육 시스템 아니 시스템이란말도 잘못된거 같네요. 그냥 교육 그 자체가 옛날 산업혁명시대와 제국주의 시대의 과거 잔재 에서 벗어 나질 못한거 같습니다. 콩나물시루에서 기르던 교육현장부터 방법까지 뜯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근데 그걸 사람들이 하려고 할까요? 이미 절어있는 점수 만능주의 교육 체계에서 그렇게 배양된 사회체계인데?

    그냥 이번처럼 이슈가 되면 미운놈 떡하나 주듯 적선하듯이 정책하나 나오고 결국 또 나중에 사건사고 날때까지 까먹을 거라 봅니다.

    벌써 누구때문인가의 책임소재 문제로만 가고 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3.07.27 07:04
    No. 7

    피의정령 님의 댓글을 읽다 보니, 오래 전에 봤던 책 [서머힐]이 떠오릅니다.
    [서머힐] 책에서 인상적인 구절을 보았습니다.
    '행복한 어린이는 남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구절이었죠.
    그러나 한국 초등학교에서 서머힐 학교처럼 교육을 할 수는 없지 싶어요...
    학생 인권과 교사 인권을 동시에 보장할 방법을 궁리해야 합니다.
    저는 전에 그 해법을 궁리한 적이 있긴 한데, 다들 관심이 없어 하더라고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네발개발
    작성일
    23.07.27 08:23
    No. 8

    아이고 다 의미 없습니다. 애들 교육 얘기해 보면 다들 영어유치원 이야기하고 영어 수학은 초등학교에서 끝내야 한다고 하는 부모들이 대부분 입니다. 거기에 아이들 발달과정에 따른 교육 따위 이야기 해도 시대에 뒤덜어졌다고 비웃음만 삽니다. 연구결과를 들이대도 마찬가지예요. 그냥 무조건 자기 아이는 경쟁에서 이겨야 하고 빨리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우리나라 젊은 부모들 생각입니다. 이런 학부모에게 교권따위는 아무 가치도 없어요. 지금은 사회분위기 때문에 가만히 있지 절대 수승하고 이해하는거 아닙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23.08.01 12:34
    No. 9

    위에 2022년 실태 정보 좌표를 주실수 있으실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23.08.02 10:57
    No. 10

    사례가 있다면 2022년에 저 사례에 나온 사건의 결과는요? 사례집에 나왔다는건 적발되었다는거고, 처벌이 있었다는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솔리온
    작성일
    23.08.02 11:00
    No. 11

    그리고 개개인의 범죄로 그가 속한 집단 전체를 판단하는 이런 논리전개는 좀 동의하기 힘들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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