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역사인데 현대인이 주인공이 아닌소설 없을까요?

갬블링 1945처럼

현대인이 아닌 그 시대의 어떤인물이

주인공인 소설 없을까요?

갬블링같은 경우는 약간의 초능력이 존재하는데

그걸 이용해서 역사에 분기점을 만들어서

주인공이 영향받고 다른 방향으로 역사가 진행되거든요?(주인공은 처음에 그거에 영향받았다는거 모름)

주인공이 현대인이 아니라 그 시대 사고방식을 가지고있어서 재밌더라구요. 머리는 엄청나게 좋지만

그런소설 추천좀...

[굉장해엄청]

그러니까 현대인이 아닌, 그 시대의 주인공이 회귀하거나 다른 인물로 환생하는 걸 원하시나 보군요. 그런 작품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공모전 순위에는 잘 안 보이더라고요. 대부분이 소설 빙의물이나, 아니면 현대인이 지식을 가지고 대역으로 투입되는 작품입니다.

물론 없는 건 아니겠죠. 다만, 이건 '철수를 구하시오'처럼 이 글을 쓴 분부터 포함해서 순위에 묻힌 작품들을 발굴하는 게 중요합니다.

심심찮게 '읽을 글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대부분 순위권에 들어온 작품들만 살피더라고요... 제 생각엔, 자신만의 작품을 찾기 위해서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작가가 재미있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식인다람쥐]

신작 말고
그냥 저런소설 읽은분 있으면 추천받고싶어서 그래요.
으...전 도저히 여기서 하나하나 읽으면서 못찾겠더군요
못쓴글은 괜찮은데 키잡요소나 소아성애 하렘
이런 역겨운글들 너무 많아서 멘탈에 금가요.
추천게에 역겨운 키잡물도 올라오는거 보고 추천게도 보기싫어졌음

[굉장해엄청]

지치시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작연-일연-자연을 돌아다니면서 현자타임을 갖거나, 항마력이 낮아 후퇴했던 작품들을 지겹도록 봐왔으니.....

그래도 이번 2020년에는 독자분들에 의해 발굴되는 작품들이 이전 해에 비해서 상태가 그나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돌아다닙니다ㅋㅋㅋ 원피스를 찾기 위해서...

말씀하신 대역물 중에서 괜찮겠다 싶은 게 보이면 추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제 눈은 다른 분들보단 필력면에서 관대하게 보는 입장이라 입맛에 맞으실지는 걱정되겠지만요...

[Ansvi]

수양대군 코끼리가 회빙환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그 시대 인물인 수양대군이 주인공인데 다만 코끼리를 얻는다면?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죠.

[식인다람쥐]

봤습니당ㅇㅅㅇ

[굉장해엄청]

혹시 '회귀한 황제의 제국 재건 비법' 한 번 찾아서 읽어보시겠어요?

[식인다람쥐]

살짝 봣는데 주인공시점이라 제취향은 아니네욤ㅇㅅㅇ
감사합니당

[노석]

조선제국사 보셨나요? 전 그게 최고던데요.

[당근우유]

E-book으로 나온 건데... 불꽃처럼 이라고 조경래 작가님 소설이요.
주인공이 조선시대 조선인인데... 아주 어렸을 적에 청나라에 갔다가 아버지 잃고 여차저차 노예로 팔려서 유럽으로 오게 됩니다. 초반부가 아이에게는 여러모로 잔인하고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주인공 외모가 굉장한 미소년인게 강조되는 면이 있기는 한데... 조경래 작가님 작품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