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심판의 군주를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는 이유가 샛길로 샐 기회가 많았는데 본 스토리에 집중한게 참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연애, 주인공의 수련, 주변 인물의 서브스토리 등등등.
모두 최소화하고 결말까지 달린 후에 ,애필로그로 간결하게 풀어낸게 맘에 들었죠.
물론... 좀 많이 죽는게 걸리긴하는데 배경자체가 아포칼립스니...ㅋㅋㅋㅋ
어느순간부터 조아라 안가게 된 이유가 그겁니다.
a-b도시로 이동하는데 너무 오래걸려요.
이삼십화 몰아봤는데도 이동못한 경우도 봤습니다.
그 소설도 초반엔 진도 잘빼다가 다른걸 더 빼먹을 요량이였는지 늘어지고 늘어지는 만큼 중간에 뭘 끼워넣다보니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최초에는 지하철에서 시작하면서 소설속의 내용이 현실에 나타니려 한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유중혁이 회귀지리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어느순간 소설속으로 내가 들어간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바뀌죠.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다가 중반부 쯤 넘어가면 어느순간 주인공이 소설속 인물처럼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최초에 현실이 소설처럼 흘러간다라는 느낌일때는 주인공이 굉장히 입체적인 느낌이었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평면적으로 느껴집니다. 근데 이런 부분이 설명없이 그냥 바뀌더군요. 제가 전독시 읽으려고 3번을 시도 했는데 전부 비슷한 부분에서 포기히게 되더군요. 딱 주인공이 평면적으로 느껴지는 순간부터 포기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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