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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 작품의 이상한점......

작성자
Lv.47 Vo호랭이
작성
20.03.07 23:04
조회
196
분명 첫 시작은 현실이 소설처럼 흘러간다 였는데 어느순간 내가 소설속으로 들어왔다로 변질 됨.

그래서 글을 보면 초반에는 어떻게 어떻게 될거야. 이렇게 예상이 돼. 라는 식으로 앞날을 모르지만 왠지 그렇게 흘러 갈것 같아라는 식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나한테는 앞으로의 내용이 있고 이건 예언서다. 라는 식으로 바뀜.

그리고 중반 이후가 되면 내가 소설속으로 들어갔다가 아닌 내용이 거의 소설속 인물에 빙의 한것고 다를바 없는 형식으로 진행이 됨.

그 작품을 읽으면 중간 이상을 못가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저것임.

작가 스스로가 세운 설정을 이어가지 못하고 설정 붕괴가 일어나면사 괴리가 심해짐.


Comment ' 8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20.03.07 23:28
    No. 1

    제가 심판의 군주를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는 이유가 샛길로 샐 기회가 많았는데 본 스토리에 집중한게 참 맘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연애, 주인공의 수련, 주변 인물의 서브스토리 등등등.
    모두 최소화하고 결말까지 달린 후에 ,애필로그로 간결하게 풀어낸게 맘에 들었죠.
    물론... 좀 많이 죽는게 걸리긴하는데 배경자체가 아포칼립스니...ㅋㅋㅋㅋ
    어느순간부터 조아라 안가게 된 이유가 그겁니다.
    a-b도시로 이동하는데 너무 오래걸려요.
    이삼십화 몰아봤는데도 이동못한 경우도 봤습니다.
    그 소설도 초반엔 진도 잘빼다가 다른걸 더 빼먹을 요량이였는지 늘어지고 늘어지는 만큼 중간에 뭘 끼워넣다보니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20.03.07 23:30
    No. 2

    전독시 말하는 거라면 끝까지 보면 왜 그런지 나옵니다.
    전독시를 볼 생각이 없다면 나무위키 가서 등장인물 중 주인공 부분, 한수영 부분만 보시면 왜 그런지 나옵니다.
    여기서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소설속으로 들어간게 아닙니다.

    찬성: 5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47 Vo호랭이
    작성일
    20.03.08 00:13
    No. 3

    이게 떡밥이었다 라는걸 알고 진행이 되면 좋은데 전혀 그런 낌새 없이 그냥 바뀌더군요. 저는 글을 읽을때는 괴리감이 발생하면 그것이 작가가 의도한 장치인지 즉, 떡밥인지 아니면 설정 오류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보게되는데 저게 아무런 예고나 낌새없이 자꾸 바뀌다보니 도저히 못 읽겠더군요. 지금 들으니 떡밥이았다 라는것 같은데 이 떡밥이 거의 후반부 가서 회수가 된다면 아마 제 취향상 못읽는 작품이 맞는것 같네요..... 제 입장에선 저게 고구마 처럼 느껴져서.....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0.03.09 08:50
    No. 4

    그래서 욕먹는거임 전작결말하고 바뀐게 없이 또 우로보로스엔딩이야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연쇄뒷북마
    작성일
    20.03.07 23:43
    No. 5

    ?전독시 말하는거면 등장인물빙의 느낌은 없었었는데요?
    그리고 처음부터 폰에 텍본으로 1xxx번 회귀 소설(필력이설명충)받고
    또 중간에 주인공 행보에 맞춰 폰속에 소설도 실시간으로 수정되던데 예언서 맞죠.

    또 현판에서 그런거로 개연성 따지는건 좀...
    모... 진짜 갑자기 차원이동에서 빙의로 설정바뀌는데 중간설명이 없다면 개연성부족,설정파괴가 맞지만
    소설속 내에 설명되어있는데 설정파괴라고 하는건 난독 아입니까?

    찬성: 2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47 Vo호랭이
    작성일
    20.03.08 00:19
    No. 6

    최초에는 지하철에서 시작하면서 소설속의 내용이 현실에 나타니려 한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유중혁이 회귀지리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어느순간 소설속으로 내가 들어간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바뀌죠.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다가 중반부 쯤 넘어가면 어느순간 주인공이 소설속 인물처럼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최초에 현실이 소설처럼 흘러간다라는 느낌일때는 주인공이 굉장히 입체적인 느낌이었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평면적으로 느껴집니다. 근데 이런 부분이 설명없이 그냥 바뀌더군요. 제가 전독시 읽으려고 3번을 시도 했는데 전부 비슷한 부분에서 포기히게 되더군요. 딱 주인공이 평면적으로 느껴지는 순간부터 포기하게 되더군요.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0.03.08 01:48
    No. 7

    소설을 비펴하려면 다 읽고 비평해야지 정확하게 할수있는데 비평하려는소설을 누가 완결까지 읽겠어요? 초반중반까지보다 맘에안들어서 비평하는사람들이 대부분...그래서 설정붕괴다 떡밥회수못했다 하지만 결국 작가는 계획이 다있었다는걸 마지막까지 봐야 알수있게됨...그래서 비평글은 될수록 안봄 추천글을 보고 괜찮다 싶으면 계속 읽어나가는거지...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20 탕모
    작성일
    20.03.08 03:27
    No. 8

    작가가 처음부터 설정을 짰다기보다는 쓰면서 발전시키고 설정 변화도 좀 있었던거 같은데 그게 크게 이상하거나 위화감이 있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현실-소설-소설이 알고보니 현실이거나 내가 만든 소설임 이런 구도는 예전부터 잘 쓰인 장치였기는 해서 대충 그렇게 흘러갈수도 있겠거니 예상 했었어요.
    제가 작품외적인 이유로 완결까진 못보고 중도 하차하기는 했지만..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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