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고기 잘못삼..

삼겹살 사러갔습니당.

거진삶아먹기엔 지방이 넘 많이 붙어있어서 고르고 골랐더니 지뢰네요.

안보이던 지방도 많구 우리가 아는 직사각형이 아니라 모양도 이상해서 잡고기마냥 삼겹살 아래로 오돌뼈가 엄청 붙어있네요...

원래 좀 붙은거 사기는하는데... 일반 삼겹살아랫부분에 그것만 더 붙혀놓은 것 같이 생김..ㅠㅠ

썰고보니 맨날 먹던 삼겹살이 아닌 것 같음;;;

저번부터 좀 맘에 안들었는데 멀더라도 다른 곳에서 사야겠어요.

[검은돛배]

고기집은 솔직히 비계나. 냉동육 ( 오래된거 ) 파는데가 많아서
고기 사는게 어렵더라구요
일단 발품팔고 먹어보고 하는 고생을 해야.
멀더라도 입에 맞고 좋은 고기만 파는
그런곳을 찾아 이용해야지요

[슬로피]

그래야겠어요...
지그,ㅁ까지 골라서 괜찮은거 집었는데 포장사기해놓은거 사니까 기부니가..

[검은돛배]

수입산도 좋고 맛난 고기 많던데 수입산도 고려해보세요

[에리카8]

ㅋ
고심해서 고르다 보면 꼭 처음 잡았던 것 보다 못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삼겹살을 싫어했어요.
돼지고기를 먹으면 알러지가 있어서요.
절친이 삼겹을 좋아해서 먹기 시작한게 이십대 부터였네요.

삼겹을 먹은 이후 부터 살이 찌는 것 같이 느껴지는 건 느낌적 느낀인거지요?

저는 오돌뼈 부분을 좋아해서 일부러 오돌뼈 부분이 들어 간 걸 고르네요.

치아가 혹시나 안 좋으시면 그 부분만 도려내고 잡수세요....^^

[슬로피]

치열 교정중이라....ㅋㅋㅋㅋ
잘못 먹으면 브라켓 떨어져서 왠만하면 저런거 안씹을려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