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문자는 중의적이라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죠.
그래서 항상 중언부언 하면서 명확하게 전달 하려고 말이 길어집니다.
짧게 단문으로 이야기 하면 항상 잘못된 의미만 전달 되니까요.
엄마 가방에 들어가..
엄마가 방에 들어가..
단순히 띄어쓰기만 바꿔도 엄청나게 다른 의미가 나옵니다.
오탈자 많으면 전달되는 의미도 바뀌죠.
지향과 지양이 전혀 다른 의미인것처럼 말이죠.
그럼 오탈자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대화에 재주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게 빠릅니다.
저도 오탈자 대마왕 맞습니다.
지레 짐작으로 해석하는 사람도 맞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의견에 제대로 된 반박이 아닌 반대만 죽어라 하는 모습도 그리 이쁘지 않습니다.
뭐.
언어가 가진 힘은 많습니다.
단지 몇가지 방향만 수정하면 좋은 의미가 되는 언어가, 적군을 양산하는 언어로 뒤바뀌는 현실을 체험하게 됩니다.
언어에 재능없을때는 그냥 눈팅만 해도 충분합니다.
어설프게 의미를 전달 못하고, 제대로 된 조언을 하면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 모습을 연출하는것보다는 그냥 말없이 구경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지랖 피우지 말자고 구경꾼으로 지었지만 실천 못하고 있네요.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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