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람은 잘난 사람을 그리 곱게 봐 주기 어렵습니다.
1. 잘난 사람을 따라 하려다 고생한다.
항상 잘난 사람은 일감을 몰고 와서 업무 분담을 하게 만들죠.
그러니 잘난 사람이 있으면 피곤합니다.
2. 잘난 사람을 포용하는 만화나 동화 같은 인간은 극히 드물다.
당장 저부터 잘난 사람을 보면 거부감이 들죠.
물론 속으로 하는 생각이죠.
겉으로는 잘난 사람을 추앙하는 척이라도 합니다.
결국 잘난 사람이 내 부하일때 일감을 몰아 주거나 칭찬하면서 더 잘 하도록 유도할 뿐이죠.
3. 잘난 사람의 심성도 착한 사람은 아니다.
잘났을뿐이지 인성이 착한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이성적으로 관리를 잘 하는것과 심성이 착한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른바 호구필이라고 불리는 착한 사람과 잘난 사람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잘난 사람은 이성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잘 구별합니다.
하지만 호구필을 가진 사람은 무턱대로 주어진 일을 다 합니다. ”노 no“거부할줄 모르고 무조건 다 합니다.
잘난 사람은 정말 요리 조리 말도 잘 하면서 타인에게 일감을 잘 떠넘기죠.
자신이 “할 수 없다” 하는 소리 대신 “누가 더 잘한다.” 하면서 업무를 정말 잘 떠 넘기는 선수라고 보면 됩니다.
잘난 사람은 정말 상사도 은근히 컨트롤 합니다.
아부도 곧 잘 하고, 칭찬도 잘 하며, 표시 안 나게 추천도 잘 합니다.
정말 잘난 사람이 사회 생활도 모범생처럼 처세술이 끝내 줍니다.
그러니 상사로서 부하의 잘난모습을 보면 가끔은 머리통을.. 뚝배기를 깨주고 싶은 마음이 곧잘 들어 갑니다.
특히 다른 사람 입에서 부하 보다 못한 상사라는 소리가 들리면 그 주뎅이를 인두로 지지고 싶어집니다.
농담인지 진짜인지 당신이 부하 때문에 (뒷담?)핀잔을 들으면 핀잔하는 인간을 꼬메주고 싶어 진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뒷담꾼70% 원망하는 마음이라면 20%는 잘난 부하 탓하는 자신을 살필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 탓은 딱 10%만 있다고 위안 하는 못난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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