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적으로 사상자를 낸다면 치사율이 낮다고 해도 위험한 질병입니다.
사이토카인이라고 불리워진 면역 충격의 경우,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할 경우 몸의 면역 체계가 극단적으로 민감해져,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몸속에 세포까지 공격하여 발생하는 현상인데, 이 현상 때문에 건강한 젊은 층도 사망하곤 합니다.
스페인 독감이 수많은 연령층에서 사망자를 낸 이유기도 하죠.
그래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알려지자마자 의료계에서는 여기에 주목했지만, 2월 6일 중국의 발표에 따르면, 평균 사망자 연령 73.3 세, 60세 미만은 2명으로 기저질환(간질환, 폐질환) 있다고 하였죠.
결국 계절독감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신종 독감이 하나 더 생긴 셈입니다.
우리나라의 사망자 평균 연령도 70세 이상으로, 50대가 한 명 죽었긴 하지만, 만성간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사망했죠.
이 기회를 틈타 조회수를 올리려고 코로나 공포를 퍼트리는 유투버들, 마스크 폭리를 취하는 사람들, 언론과 짜고 생필품 가격 올려 파는 사람들, 4월에 있을 총선에 이용하려는 사람들 참 가지가지입니다.
이것과 비교되는 것이 2015년에 발생한 메르스인데요, 이건 치사율이 36% 수준으로 10명 중 3~4명이 죽는 심각한 질병이었습니다. 나이층 가리지 않았고요. 이런 병이라면 지금 정도의 공포심이 이해가 가지만, 코비드19는 좀 의외네요.
미국은 이미 계절독감 하나로 분류해서 신경을 꺼버린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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