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것도 때로는 재미있네요.

우연히 아는 분의 글이 무료베스트에 있어서 보게 되었는데, '아 이건 좀 심했다.' 싶을 정도로 뻔한 내용이더라구요.

요새 유행하는 게임 속에 들어가서 뽑기하고, 아카데미, 천마, 마교, 무림맹이니, 소림파 비전이니, 너무 식상한 소재를 버무려 놓았더군요.

소재뿐만 아니라 사이다 주는 타이밍까지 해서, 너무도 뻔해서 '아 이건 아닌데', 하면서 무료분까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결론은 여기도 뻔한 막장 드라마처럼 , 그런 글이 잘 팔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신 연령의 문제도 아래의 글처럼 나이가 많다고 해서, 정신 연령이 높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더군요.

유료화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유서람]

뻔한걸 잘쓰는게 진짜 능력이라고 봐요 ㅎㅎ
특이한 소재나 신박한 것을 찾아내고 풀어내는 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하지만, 써보고 읽어보고 참 그러다보니, 뻔한걸 재미있게 만드는 게 엄청 힘들다는걸 느끼게 되어서....!

궁금하네요 어떤 작품인지 :)

[사마택]

옳소

[천극V]

뻔한 것도 필력있으면 재밌죠.
필력없으면 지루하고요.(아는 내용이니)

[사마택]

옳소

[크라카차차]

무협게임 고인물이 최종퀘스트깨고 현실무림으로 가서 뽑기로 무림최강이 되는 그 소설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