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갔더니 아주 건강하다고...
의사가 독감 아닌 것 같다고 독감검사는 안해줬어요.
피뽑았는데 아주 건강하답니다.
그럼 내 머리는 왜 아프고 몸뚱아리는 왜이렇게 아픈걸까요..ㅋㅋㅋㅋ
세끼에 약 하루분 먹고 잘려는데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자다가 몇번이나 깻네요.
이건 잠을 너무 많이 잔 영향도 있음..ㅜㅜ
저녁에는 좀 나은 것 같은데...
이제 밤에 한번 봐바야죠.
그래도 아프면 종합병원 한번 가볼려구요.
그리고 장쪽은 괜찮은데 움직일때 명치아래가 아프다그러니 위쪽이라 그러시더라구요. 위장 보호하는 약이랑 주셨음...
자극적인 것말고 죽먹으라그래서 속으로 울면서 그제 사놓왔던 삼겹살과 내 인생음식인 라면, 떡볶이 등등...
물어봤더니 전부 안된데요.
우울하게 지나가면서 보이는 본죽에서 죽살라고 들어가니까 해물이랑 매운거, 고기없는 음식보니 하.. 5야채죽인가 6야채죽인가 그거 남더라구요.
맛은 미음맛에 참기름맛남...
야채 맛이 하나도 안나서 슬펐어요.
맛대가리 없엉... 반찬은 많이 주던데 동치미말고는 고기, 쌈짱에 김치라 못먹었어요.
가격도 2개샀는데 16000....ㅋㅋㅋㅋㅋㅋ
병원에 관련되서 쓴 돈이 근 십만원은 되네요.
티끌모아봤자 티끌이라 생각하는데 항상 잊는게 벌이에 비하면 십만원은 충분히 쓸만한데 워낙 없이 자라서... 항상 저 생각 먼저 하게됨;;;
차도 안사는 이유가 그 유지비랑 할부로 차라리 먹고 사고싶은거 사자는 마인드로 안사거든요.
회사도 가깝고 번화가도 가까운 편이라...
본죽에 낙지죽이라던가 이것 저것 맛있는거 많다고 들었는데 처음 먹은게 야채죽이라니... 그렇게 맛없을 줄 몰랐음.
제가 기대한건 야채맛나는 진또배기 야채죽인데 챔기름맛만 나니 슬펐네요.
또 하나 슬픈건 3일전에 사놨던 삼겹살을 못먹고 있다는거에요.
먹지는 못하지만 상할 것 같고 냉동보관은 싫으니 내일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가지고 양념발라 자른다음에 본죽통에다가 담아놔야겠어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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