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케이팝, 케이팝 해서 위상이 높아졌지. 구십년도에는 솔직히 아시아 문턱도 못 넘은 듣보잡이었음.
이정현 기획사가 클레오파트라 컨셉으로 ‘너’ 라는 뮤비를 이집트 도개 유적에서 촬영하고 싶어했는데.
원래 이집트인들이 그런거 절대 허락 안해줌. 당시 한국은 문화강국도 아님. 그런데. 진짜 헐리웃급 영화 수천억 쏟아 부으면 모를까. 정부에서 허가도 안하고 지원도 안해줌. 이정현의 크레오파트라 컨셉 사진과 실물 보고 클레오파트라랑 이미지가 너무 잘 맞는다고 바로 ㅇㅋ 때려버림.
뮤비 한번 보고 오삼. 진짜 지림.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