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 걷어내려고 하는 순간 김남일 선수 뒤에 있었던 나이지리아선수가 어찌나 빨랐던지 어느새 공까지 와 있었던 것 처럼 보였습니다.
우리 선수의 헤발슛은 헤딩하려고 머리를 들이댔는데 발에 맞아 들어간것 처럼 보이더군요.
경기에 운이란 것이 어느정도 작용한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양상을 봤을 때 승리의 여신이 우리편의 손을 들어준 것 같았어요.
상대에게 찬스를 준 것이 너무 많았네요.
개인적으로 차두리 선수 팬인데 그래서 그런지 차두리 선수가 상대선수를 놓치긴 했지만 이미 수비진영이 휑하더군요. 차두리 선수의 실책도 있지만 근본적으론 우리편 선수들의 수비가 좋지 않았다고 봅니다.
어쨌든 16강 진출을 한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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