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오 분 정도라면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십 년이 넘도록 인내해야 그때 과실을 맺을 수 있다. 하지만 네가 십 년을 인내하지 않는다면 곧 썩더라도 지금 당장 과실을 맺을 수 있다. 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후자를 택할 것 같네요. 물론 과실을 보지도 못했던 사람이라면 모를까, 잠깐이라도 접촉해보았던 사람이라면야..
가장 큰 관건은 먹지않으면 '사탕 하나를 더 주겠다'라는 문제죠.
아무 말도 않고 사탕을 놓아뒀다면 모두 그 사탕을 집어먹을 겁니다.
문제를 제시했을 때에 확실한 미래가 주어지므로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고,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하는 것에는 '맞고 먹는 것이 좋다.'와 '안 먹고 안 맞는 것이 더 좋다'라는 두가지 선택이 있겠죠. 분기점이라고 얘기해야 하나요? 사탕을 먹냐 안 먹냐라는 두가지 선택이 있으나, 현실은 여러가지 분기가 있으니 역시 눈치와 판단력으로 해결해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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