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청용 선수빼고 다 엉망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4골 모두의 빌미를 제공했던 수비수 오범석...
전 전반전 하는 거 보고 후반전엔 꼭 오범석 대신에 그리스전에서 잘 뛰었던 차두리 나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반전에 오범석 수비 너무 못해서 바꿔주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후반에도 그대로 나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후반에 먹은 골들 모두 오범석의 실수에서 빚어졌습니다.
최소한 1:3 됐을 때라도 뺐다면 1:4는 안 됐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안 빼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범석 검색해봤습니다. 아버지가 축구협회 높으신 분이더군요...
허탈합니다. 학연, 지연, 선수 이름값 안 따지고 실력만 보고 뽑던 히딩크 감독님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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