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문학이 좋은게,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새롭고 참신하고, 세상을 관통하는 주제와 소재를 담고 있으면 좋아합니다. '진짜 순수한' 순수문학계통의 소설가들은 판타지라고 해서 싫어하지 않습니다. 장르라고 해서 꺼리지도 않고요. 안팔리는 열등감 느끼는 순수문학 작가들이 주로 장르를 까지요.
한쪽 발을 살짝 담근 순간부터 교양-전공만 보게 되더군요.
(참고로 입만 열면 자기 새 작품 자랑하고, 요즘 젊은 것들은 취재 나갈 생각 않고 인터넷으로 찾을 생각만 한다고 호통치는 영감탱이들은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대중문학이 추가될 뿐..... 뭐 그쪽도 평단 사람들 눈치+마음대로 정의내려버리기의 영향을 심하게 받고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별반 다를 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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