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점점 '빨리빨리, 빠른 시간내에 즐길 수 있는것'을 찾다보니 자연스레 '게임'이 엄청난 인기를 받고 소설은 소외받는게 현실입니다. 그나마 '수능에 나오니까' 순수문학 명작들은 아직까지 잘 팔리고 있죠. 만약 수능에 소설이 안 나온다면 과연 학생들이 책을 손에나 잡을지 의문입니다.
전 아무리바빠도 하루에 1~2시간은 책을 잡아야 만족감을 느낍니다. 글이란건 사람을 위로하고, 웃게하고, 새로운 세계로 초대하지요. 그저 밥먹고 옷입고 말해야 문명인이 아닌, 진정 글이란걸 즐길줄 알아야 문명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한국에 급속도로 늘어가는 '퍼런 불빛이 나오는 바보상자'의 10대 신도들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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