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강원도 대형 산불때 소초에 있다가 타죽을 뻔한 경험. 탈출한답시고 뒤쪽 철조망 넘어가면서(급하니까 아픈줄도 모르더군요. 손이 철조망 가시에 피투성이인데도 아픈걸 못느꼈던..) 머리부터 떨어져서 보던 고참들이 '쟤는 죽었다'라고 생각할 정도..그때 주마등을 봤습니다. 탈출 1분만에 소초에서 탄약이랑 고폭탄 실어놓은 집차가 폭발.
철봉에 매달렸는데 친구가 거꾸로 매달리는걸 보고 저도 매달렸다가 머리부터 떨어져 죽을뻔, 자전거 타고 가다가 골목에서 튀어나오는 차에 치여 붕 날아감, 후배랑 자전거 타고 급경사 내리막길(끝은 절벽, 후배 집이 항구 근처였습니다)에서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별수 없이 근처 담벼락에 일부러 부딪혔다 큰 상처가 난 적, 익사할 뻔한 경험 2회, 어릴때 눈이 많이 쌓인 곳을 동생과 함께 지나다 지쳐서 눈 속에서 죽을뻔, 음..저도 참 재수 없는 인생이네요.
윈드데빌스님/ 우워 대단한(?) 경험이네요
라이츄님/ 와... 저 같음 그냥 죽었겠군요. 맥주병이라...
닐니님/ 동사는 어쩌다... 냉동고에 갇히기라도 하셨나요?
아트로님/ 헉 2바퀴 반이나 회전했음 충격이 상당했을 텐데... 용케 살아남으셨네요 ㅎㄷㄷ
레듀미안님/ 저랑 비슷하네요 ㅋㅋ 전 저수지에 다이빙했다가 수영도 못하는데 저수지가 불어서 깊이가 제 키의 두배 ㄱ- 바위에 가슴 찍혔을 때도 숨을 못셔서 죽을 번 한...
비내리는숲님/ ...첫 번째 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네요. 전적이 저보다 화려하시군요.
엘민스터님/ 그 고문관 맛이 갔군요. 그런 놈은 공기도 아깝다고 생각함.
슬로피님/ 돌에 머리... 전 쇠몽둥이로 맞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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