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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죽을 번 한 적 있나요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
10.06.09 04:51
조회
602

이번에도 그냥 심심해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쓰라는 글은 안 쓰고 정담과 연담을 오가며 눈팅만 하는 중인데 그냥 다른 분들은 어떤 죽을 번한 경험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익사할 번한 적이 3번

공사판에서 떨어져 낙사할 번 한 적

가스레인지 불나서 불타죽을 번한 적

뛰는데 뒤에서 누가 미는 바람에 바위에 가슴이 찍혀 죽을 번 한적

창자가 뒤틀려서 7시간을 토하고 복통에 시달리다 죽을 번한 적

실수로 장수말벌집 건드려 천이 넘어가는 벌들에게 쫓긴적

머리를 심하게 두들겨 맞아서 과다출혈로 죽을 번 한 적

등등 많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살아있는 게 신기하네요.

다른 분들도 죽을 번한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 같은데, 없나요?

ㅇㅅㅇ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0.06.09 04:58
    No. 1

    고속도로에서 차가 전복되서 한번 죽을뻔
    고속도로에서 5중추돌 사고로 또 한번
    물에 빠져서 죽을뻔한게 한번
    5살때쯤 자전거에서 넘어져서 머리 깨진게 한번

    전 4번정도 밖에는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악어집
    작성일
    10.06.09 05:07
    No. 2

    가장 최근거는 친구들이랑 계곡갔다가 폭우내려서 죽을뻔 한 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6.09 05:40
    No. 3

    익사 한 번, 낙사 한 번, 동사 한 번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아트로
    작성일
    10.06.09 06:24
    No. 4

    어렸을 적 바다에 빠져 죽을뻔
    -누군가가 갈고리 같은 걸로 옷 뒷깃을 걸고서 건져 줬음.

    도로에서 차가 2바퀴 반인가 회전해서 반대 차선으로 튕겨 나가 죽을뻔
    -차가 돌때 주마등은 커녕 멍하니 뒤따라오는 트럭의 헤드라이트만 기억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10.06.09 06:41
    No. 5

    어렸을 적에 물놀이가서 다이빙했는데 발이 땅에 안 닿아서 익사할뻔했죠.(.no 수영)
    초딩 때 도로에서 승용차에 부딪쳐서 2미터가량 날아갔죠.근데
    몸에는 이상없었고 발가락만 무지아게 아픈기억이..
    그네에서 떨어졌는데 한 30초간 숨을 못 쉬었음.
    이정도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비내리는숲
    작성일
    10.06.09 08:10
    No. 6

    강원도 대형 산불때 소초에 있다가 타죽을 뻔한 경험. 탈출한답시고 뒤쪽 철조망 넘어가면서(급하니까 아픈줄도 모르더군요. 손이 철조망 가시에 피투성이인데도 아픈걸 못느꼈던..) 머리부터 떨어져서 보던 고참들이 '쟤는 죽었다'라고 생각할 정도..그때 주마등을 봤습니다. 탈출 1분만에 소초에서 탄약이랑 고폭탄 실어놓은 집차가 폭발.

    철봉에 매달렸는데 친구가 거꾸로 매달리는걸 보고 저도 매달렸다가 머리부터 떨어져 죽을뻔, 자전거 타고 가다가 골목에서 튀어나오는 차에 치여 붕 날아감, 후배랑 자전거 타고 급경사 내리막길(끝은 절벽, 후배 집이 항구 근처였습니다)에서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별수 없이 근처 담벼락에 일부러 부딪혔다 큰 상처가 난 적, 익사할 뻔한 경험 2회, 어릴때 눈이 많이 쌓인 곳을 동생과 함께 지나다 지쳐서 눈 속에서 죽을뻔, 음..저도 참 재수 없는 인생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포가튼렐름
    작성일
    10.06.09 08:35
    No. 7

    군대 있을때 고문관 xx가 총기 난사해서 제가 있던 초소에서 2명이 죽었음.. 전 총들고 설치는거 보자마자 도망가서 살 수 있었는데 그 xx는 자살한다고 설치더만 저격수 와서 총 겨누니깐 자수하더군요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10.06.09 09:00
    No. 8

    물에 빠져 죽을 뻔.
    돌에 머리부딧쳐서 죽을ㅃ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열혈청년
    작성일
    10.06.09 09:25
    No. 9

    스무살 여름... 여친이랑 둘이 놀러갔는데 여친이 손만 잡고 자라고해서
    뜬눈으로 날밤 새우며 죽을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0.06.09 09:29
    No. 10

    윈드데빌스님/ 우워 대단한(?) 경험이네요

    라이츄님/ 와... 저 같음 그냥 죽었겠군요. 맥주병이라...

    닐니님/ 동사는 어쩌다... 냉동고에 갇히기라도 하셨나요?

    아트로님/ 헉 2바퀴 반이나 회전했음 충격이 상당했을 텐데... 용케 살아남으셨네요 ㅎㄷㄷ

    레듀미안님/ 저랑 비슷하네요 ㅋㅋ 전 저수지에 다이빙했다가 수영도 못하는데 저수지가 불어서 깊이가 제 키의 두배 ㄱ- 바위에 가슴 찍혔을 때도 숨을 못셔서 죽을 번 한...

    비내리는숲님/ ...첫 번째 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네요. 전적이 저보다 화려하시군요.

    엘민스터님/ 그 고문관 맛이 갔군요. 그런 놈은 공기도 아깝다고 생각함.

    슬로피님/ 돌에 머리... 전 쇠몽둥이로 맞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0.06.09 09:30
    No. 11

    열혈청년님/ 컥! 여, 여친... 소, 손만 잡고?!?!?! 커커헉 솔로인생19년, 주화입마가 몰려온... 풀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저거광팬
    작성일
    10.06.09 13:04
    No. 12

    중딩때 소형트럭에 부딛쳐서 2차선도로길이쯤 날아간적있음. 근데 멀쩡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늘의색
    작성일
    10.06.09 13:42
    No. 13

    비장파열로 인한 출혈과다로 죽을뻔한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혼몽이라
    작성일
    10.06.09 14:05
    No. 14

    전적들이 화려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구름돌멩이
    작성일
    10.06.09 15:22
    No. 15

    저는 정말로 편안한 인생을 살았군요ㄷㄷㄷ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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