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컨스피러시 씨오리 (Conspiracy Theory) 에 중독된 인간들이 쓴 다큐먼테리 같습니다만...
미국의 연합 은행이 개인 운용 (록펠러, 로스차일드 것이였죠?) 이라는 것은 확실히 미국의 자금줄을 한 가문이 쥐고 있다는 겁니다만, (저도 저번에 친구들이랑 토론할 때 이 주제랑 막시즘이랑 섞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이것은 확대해석뿐이 되지 않는군요...
그럼 이번 경제 공황이 어째서 집값때문에 벌어졌나요? 6년 동안 집값을 올리다가 갑자기 폭삭 떨어뜨리기라도 했나요? 물론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만 (세 가문의 재력을 생각해봤을 때) 그건 엄청난 확대해석입니다.
컨스피러시 씨오리에 빠진 인간들은 무슨 말을 해줘도 그렇게 믿기 마련이죠. 이런 것에 빠지시면 안 됩니다....차라리 경제학을 공부하시는 한이 있더라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경제학을 조금 공부하신 분들은 다 자신이 경제학을 아는 줄 알면서 저런것을 듣고 고개를 끄덕거리시는데 전 친구들과 토론하고나서 한창 방황하다가 아버지께서 저와 토론을 하셔서 정신을 차리게 해주셨습니다....
게다가 그 LBA 김[점수]라는 분 재미있군요. 세계의 금융 노예들이여 일어나라, 이것 보니까 뭐 생각나는 것 없습니까?
"세계의 노동자들이여 일어나라!" (Workers of the world unite!) - 칼 마르크스
다 아는 내용을 새삼스럽게^^ 일부 매체에서는 음모이론을 유대인에 대한 원죄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 폄하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실제적으로 세계인들은 거대 자본과 은행에 의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은행의 절대권력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삽니다. 이는 은행을 장악하고 있는 몇몇 세력들의 때문인 것이 확실한 징후로 여러곳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그들은 또한 언론을 장악하여 이를 숨겨왔지만 인터넷의 등장으로 이제 조금씩 그 실체가 드러나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전쟁... 미국은 시작부터 전쟁으로 흥한 나라이며, 현재까지 전쟁을 끊이지 않는 나라입니다. 미국은 전쟁조차 자신들의 이익으로 삼는 나라이기 때문에 신뢰하기가 힘든 겁니다. 분명 한국과 북한, 혹은 아시아 3강의 분쟁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할 것이며, 그 자체가 미국의 세계전략의 기초지요. 이건 대통령이 오바마가 되어도 변함이 없습니다. 즉, '분쟁이 있으면 무조건 개입하고 이를 미국에게 유리하게 이용한다'가 미국의 기본전략이고, 이런 점을 모르고 그냥 경제만 놓고 보면 아무것도 볼 수 없는 것이죠. 사실 미국은 지정학적으로 자신들의 위치를 너무나 정확히 견지하고, 전 세계와 맞장 떠도 이길 수 있을 정도의 해군력을 보유하여 세계의 바다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헤게모니는 적어도 100년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이를 이겨낼 방법은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그래서 우리가 사는 세상은 디스토피아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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