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랭커에 대한 설정보면...

랭킹이란게 실력도 한 몫 하지만 결국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였냐가 중요하잖아요? 대게 망겜이라도, 과도한 과금유도 게임이라도 비슷한 사람끼리 모여서 상향평준화 되는게 랭커들이다보니 랭킹 1위란게 꼭 압도적인 실력을 지닌 사람이 아님에도 겜소설 보면 1위가 압도적으로 나오다리구요. 왜 그럴까요? 아주 흔하진 않지만 1위가 순위권 밖의 고수한테 털리는 것도 봤는데...

[검은돛배]

제대로 쓴 그러니깐 베낄 소설이 없으니깐요 더 웃긴건 뭔지 아세요 ??
회귀를 해요. 주인공이 그래서 미래에 이 게임에서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하니
뭐가 되더라. 다 알아요.. 글쵸??? 그래서 주인공이 전부 다 독식?하다시피해요..
이렇게 쓰는 사람들.. 머리에 뭐가 든건지 궁금하네요..
게임회사는 바보인가요 ?? 한사람이 특정 퀘스트를 특정 아이템을 독식하면.??
당근 조사를 하겟죠.. 그리고 주시하겟죠. 게임회사가 바보인줄 아나보더라구요..
그리고 게임이 무슨 스타그래프트 캠패인 하는 느낌이들구..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게임이 무슨 재미가? 있어요 ?

제 결론은 제대로 된 소설이 없이 양판형 공장소설만 범람하니
그게 그거인 설정만 돌아다녀서 그런가봅니다.

[엔쥬인]

왜 그러냐고 물어보시냐면, 그게 재미있으니까- 아닐까요. 판타지 소설 중에서도 게임판타지는 더 재미를 위해 보는 경우가 많죠.

독자 입장에선 그게 재밌어요. 애초에 게임'판타지'잖아요. 현실에 있는 게임이 아니에요. 보통 가상현실게임을 주제로 하죠. 현실엔 없잖아요 그런 가상현실게임. 현실에서도 피지컬이 중요한 게임은 아무리 돈과 시간을 부어도 못 이기는 사람은 못 이깁니다. 가상현실게임이라도 돈과 시간이 영향을 끼치긴 하겠지만, 가상현실게임만의 재능의 영역이 영향을 끼친다는 가정하에 내용을 쓰게 되는거죠.
단순하게 손가락만 굴리는 피씨, 폰겜과는 다르지 않겠습니까. 전신 육체가 가상현실에 구현되서 하는 게임이니까요. 현실에 없는 게임에 대한 판타지를 쓰는거니, 당연히 현실과는 다른 점을 상상해서 쓰겠죠. 거기에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주인공 설정이면 독자들이 당연히 좋아할 수 밖에 없구요.

일부 겜판보면 운영자 시점도 종종 나와서 주인공이 독식하는거 모니터링하는 장면 나오고 견제하는거 나오고 그러는 작품도 있습니다. 근데 시점 이리저리 오가고 질질 끌고 하니까 재미가 떨어져요.

[무결성천]

1위 독주는 그 1위가 돈이며 시간이며 게임에다가 갈아넣고 재능까지있다치면 가능하다고는 봅니다.
단지 독식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게 있다면 그 게임은 망겜.
온라인 게임에 특정 한명의 유저에게 혜택이라니...
그 유저만의 히든클래스, 그 유저만의 히든퀘스트, 그 유저만의 아이템...
밸런스 망한 게임인데 맨날 소설 설정으로는 이게 1위겜이라고 함...
그래서그런지 점점 겜소설은 안읽게 되더군요.
차라리 어떤 겜소설처럼 개나소나 히든클래스면 그냥 그런 컨셉임갑다...하겠지만요.

[파라k]

해당 장르에 내성이 생겨서 그럴꺼 같아요
처음 접하는 장르야 설정 구멍좀 있고 헛소리해도 재밌다고 느끼지만
익숙해지고나면 재미를 못느끼니 설정상의 부조리를 더 잘 찾게 된다고 봅니다.
이제 저는 게임물, 재벌물, 국뽕팔이, 학원물, 라노벨류, 헌터물,무협 등 흔한
장르에 내성이 가득해져서 거르기 일수 인데 베스트에서 흥행하고 있는걸 보면
참 아이러니하고 아 이제 내가 썩었구나 싶기도 하죠.
그래도 가뭄에 콩나듯 푹빠져 읽을수 있는 글이 올라올때가 있어 버릴수가 없네요

[DarkCull..]

시간이 몇:1로 흘러서 게임 안에서 공부하고 업무 본다는 소설.
고등학생이 랭킹 1위라는 소설.정말 랭커들은 잠도 안 자는데.
한 번 클리어하면 없어지는 던전
찾을 수 없는 히든 던전
혼자만의 직업.스킬... 미쳤나? 이스터 에그도 어느 정도지.
동료 죽었다고 눈물 흘리고 광분하는 (소설)...쓰다 보니 작가가 게임소설인지 판타지소설인지. 그 정도면 몰라도 아예 현실로 착각하는 정신병자가 주인공인 소설

소설이라고 쓰고 잡문이라고 이해하는 초딩들도 유치해서 안 볼.

[DarkCull..]

심지어 회귀씩이나 해서 하는 일이 게임 ㅎ
게임 비하가 아니라. 제한적이나마, 아무리 방구석 폐인 쓰레기라도미래를 알고있는 회귀씩이나 한 주인공이 게임 *만* 함.
전생에서 배신 당했다며 정신병자짓 하는건 애교. 문제는 개 또라이짓 하는 주인공들에게 사이다라고 박수보내는 독자들도 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