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를 수식하는 표현의 주어가 A인 경우 어색하지 않나요?
"주인공의 면밀하게 세운 전략으로 승리했다" 라는 문장을 예로 들면
'주인공의'보다는 '주인공이'가 들어가는 것이 더 매끄럽지 않나 생각해요.
원 문장에서 '주인공의'가 수식하는 단어는 '전략'인데 두 단어의 거리가 먼 것이 마치 수능 영어에서 of 뒤쪽에 수식하는 형용사구 길게 붙여서 수험생들 헷갈리게 하는 문법문제가 떠오르게 하네요.
문법 잘 아시는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ps. 예전에는 비밀댓글로 조심스럽게 이건 어떤가요? 물어볼 만한 내용인데 요즘은 명백하게 틀린 단어도 알려드릴때 머뭇거리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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