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베라모노 님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저는 그것에 대한 변과 이유 및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후사정을 모르는 분이 관련 내용을 접하게 되면 내용이 실체적 사실과 진실을 비꼬고 배알이 뒤틀린 감정으로 사안에 접근하는 글로 언론을 오도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이나 반론을 제기하시는 분에 대해서 부족하지만 나름 근거를 제시하고 증명을 하면서 제 입장을 변론하고 반론 내지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건방지고 비꼬고 네가지 없는 댓글로 보일 수 있지만 적어도 저는 일관되고, 객관적인 관점(물론 사적인 판단입니다)에서 사안을 접근하고 그 사안에 대한 판단을 한 내용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불쾌하고 불만스러운 내용이 있으시면 쪽지나 위와같은 덧글을 통해 서로의 견해를 교환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제가 문피아 운영진의 대응이나 공지에서 딱히 불쾌한 느낌을 받을 수 없어 다소 호의적이듯, 설화만개 님도 개인의 생각이 저와는 다를 뿐일 거예요...
제가 못본 걸 설화만개 님이 보시고, 설화만개 님이 못 본 것을 제가 볼 수도 있을 거구요..
제가 저 댓글을 썼던 건 지금처럼 정확한 이유를 몰랐기 때문이었어요.
이유를 모르니까 운영진 쪽에 호의가 있는 저로선 이해가 안 되는 거였구요. 왜 이따금씩 저런 댓글을 다시는 걸까... 하고...
정말 궁금해서 댓글을 달았는데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릴게요.
본심은 시비를 걸거나 불쾌해서가 아니니 상심하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설화만개 님이 틀렸다는 생각은 한줌 해본 적 없으니까 기분 푸시구요.
단순히 저와 생각이 다를 뿐이겠죠 ^-^;;
베라모노 님...
저는 제 글을 비판하고 비평하고 촌철살인의 언변으로 매섭게 질타하는 분을 존경하고 그 분의 논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상처도 받고, 마음 아파하기도 하겠지만 결국 그런 객관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한 혹은 자의적이더라도 어느 정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뒤에서 삐쳐 상처받더라도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그런 지적한 분의 견해를 존중합니다.
그런 지적을 받고, 논리적 모순을 보인 것은 제 자신이 부족했기 때문이지요.
인신공격성 비난이나 욕설이 아니라면 충분히 감내하고 상처를 최소화 할 만한 준비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변태성향을 지니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분들의 글을 보면 제가 부족한 부분과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부분을 일깨워 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더 커집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의 예리하고 지성적인 지적에 대해 부족한 점을 많이 느낍니다.
그 느낌을 깨닳음으로 승화시킬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 주제는 파악 할 수 있게 됩니다.
기분이 바쁠 수.... 나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순간이죠.
댓글을 달면서 저와 다른 분의 견해를 보면서 오히려 더 많은 부분을 배우고 견해를 넓히게 됩니다.
너무 신격쓰시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문피아 사이트는 작가와 독자들의 공간이고, 문피아 운영진 역시 오랫동안 활동하셨던 분들께서 직장 일과 별개로 자원봉사해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할지 생각하면, 저는 그저 안쓰러우면서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음...그러니까 인터넷 사이트 운영에 하루종일 붙어있거나, 전문적이거나, 어떤 법적인 힘을 가지고 운영하시는 게 아니라는 거죠. 작가와 출판사 쪽에서 표절에 관한 확실한 결론을 내려주지 않는 이상, 문피아는 움직이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어떤 조치를 내릴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문피아의 책임도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소설 사이트 중에 저는 문피아를 제일 좋아합니다. 정이 가득하고, 다른사이트와 달리 작가와 독자를 위하는 게 느껴지거든요. 이런 논란들 마저도 관심과 애정이 있기에 일어나는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똑같은 사안으로 어떤 논란이 반복되는 걸 보면 가끔 답답하기도 해요. 공지사항만 확실하게 확인하면 감상란이든, 비평란이든, 정담이든, 연담이든, 게시판의 성격을 알 수 있죠. 공지를 지키는 것이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회원의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논란이 일어날 때마다 열올리는 분들이 문피아의 무엇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있는지 읽어봐도 모르겠더라고요...
다만 어떤 사태에 따라서 다급하게 변화를 종용하거나 요구하지 않아도, 그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면 문피아는 당연히 변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 뭔가 쓰다보니 길어졌어.....논리적이지 않아도 봐주세요.)
춥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내일 따숩게 챙겨 입으시길!
전 자러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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