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파이론의 맹점은 끝이 없다는 거죠. 이쯤되면 커졌다 싶어도 더 커져야 한다, 정말 참고 참아서 이제 받을 때가 된 거 같아도 더 커져야 한다, 항상 이런 말이 나오죠.
그나마 이건 커질 때 이야기고 장르시장의 경우는 반대가 아닐런지. 감상란 논란의 경우 비추글을 사람들 눈에 안띄게 해서 파이가 커졌느냐가 문제겠죠. 猫님 말마따나 그 질은 어떻게 되었구요.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보는 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키운 파이가 과연 중고등학생들이 다른 흥미거리를 찾았을때 그 크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걱정되네요. 전 당장 스타2가 나와서 대박이 난다면 장르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제일 궁금하네요. 800원을 들여 1시간을 재밋게 보내는 방법에 있어서 장르소설이 앞으로도 경쟁력이 있을런지...
이번 논쟁에 있어서 단지 누군가를 까고 싶어서 까는 분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다들 장르 시장에 애정이 있어서 걱정하는거겠죠.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