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독자입니다. 독자입장서 봐도 이런 문제가 뻔히 보이는 친작가적 성향의 문피아에 대해 어느정도 선을 지켰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두번째와 네번째 문단에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예전에 판타지 재밌게 봤다는 친구들 중 우리나라 판타지서 손 땐 애들 수두룩합니다.... 다들 판타지 좋아하긴 무척이나 좋아하죠. 그런데 요즘은 한국판타지 중에 저급한 용돈벌이 책 보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심하게는 그렇게 말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ㅡㅡ;; 진짜 그런 책이 느는 추세라 짜증이 나 저는 대여점에 들리질 않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근데 재미난 건 제가 아는 가까운 사람 중에 작가가 있습니다. 현재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고 있고 본인 말로는 아직 작가도 아닌 재주 없는 글쟁이라고 말하는 사람인데 그 사람 객관적으로 진짜 글은 잘 씁니다. 그런데 이 사람 말 들어봐도 작가들 간에도 문제가 있는것 같더라고요? 싸움이 일어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다섯번째문단에 말씀하신것과 같은 내용을 비스무리하게 농담삼아 말하더군요. 이건 제 생각인데 그 사람이 하는 말이...저는 대여점용 책 쓰는 작가랑 서점용 책 쓰는 작가라고 구분하고 있거든요? 이게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닌가봅니다?
작가나 독자나 서로에게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문피아 운영이 잘못되어 장르문학 시장에 큰 악영향을 안끼쳤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모 출판사 이름만 들어도 거부하고 모 작가 이름만 들어도 책 거들떠도 안보는 그런 책들을 책이랍시고 찍어대는게 적당하면 고퀄의 책들이 상대적으로 뜨는 이유가 되겠지만....뭐랄까 지금 너무 과포화 상태로 가고 있어서 문제를 바로잡아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취향문제라고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말씀 없으신 많은 분들이 분명 약간은 그런 감정을 느끼고 계실겁니다. 제가 오늘 좀 기분이 나빠서 말이 억센데 이러이러하다라고 한번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제발 이런 안좋은 사건 안 터지게 미리 방지합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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