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여기에 대해서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고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문피아가 표절에 대해서 강하게 나온 적은 거의 정해져있는 상황에만 그랬기 때문이지요.
그건 같은 장르 소설을 다른 작가가 표절했을 경우겠지요.
그 때는 그나마 강하다고? 표현될만큼의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그에 반해서 이런 외국소설류의 표절 건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었습니다. 예전 직사의 마안 사건이나 이번 미드 롬 사건만 봐도 그렇지요.
결론 : 기대 안 합니다. ㅎㅎㅎ
이미 어떤 사이트인지는 몇년 전부터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고 개선의 여지라는 측면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幻首님의 생각에는 동의합니다만 과연 그 생각에 문피아가 동의를 할런지는...... (개인적으로는 그닥 가망성이 없다고 봅니다만. ^^)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소하님이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이번 논란때문에 생각나 적은게 맞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선 전 그저 지켜보는 입장이라 별다른 음모론 같은 것은 생각해 본 바 없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소하님이 말한 바와 같이 금강님 개인의 부담이 커지기에 이렇듯 침묵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보다 엄격한 기준을 자체적으로 세운다면 그 논쟁은 법적 논쟁과는 무관하다는 생각입니다. 법적인 책임(배상, 로열티 등)을 지진 않더라도 한국시장엔 무수한 표절들이 존재합니다. 그것들이 법적 책임은 지지 않지만 표절이 아니다라고 단언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죠. 표절은 창작에 관련된 용어이지 법에만 국한된 용어는 아닌 것이니까요.
글을 읽는 입장보단 글을 쓰는 입장에서 논란의 중심 작가에게 보다 엄격한 해명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동종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최소한의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언급에 있어서 작가의 입장에서 넘지말아야할 선을 명확히 긋고 대응한다면 지금 독자들이 서로 다른 잣대를 들이 밀어서 서로 헐뜯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자가 싸워바야 나아지는 것도 없습니다. 어딘가에 제소하지 않는한 작가가 귀 닫으면 그로써 끝인 상황을 계속보긴 짜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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