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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3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3:58
    No. 1

    저기...제가 인민해방군에 장군급인 사람의 아들과 만나서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미래에 중국이 초 정예 군으로 육군 80만~50만사이에 만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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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4:02
    No. 2

    그리고 소수민족들이 힘이 없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제가 가봤을때는 소수민족이 힘이 없어 보이지는 않던데요...대학에서도 가산점에 여러가지 이득을 보기 때문이지요.

    소수민족들이 지금 단단히 화가나 있는 이유가, 특히 서쪽(티벳, 신강 위구르)는 중국에서 맨 나중에 경제를 발전시킨다고 해서 그런겁니다.
    중국은 해안이 있는 동쪽 지역부터 경제발전을 이룬다고 하고, 그것을 실천중인데, 티벳이나 신강 위구르는 서쪽, 제일 나중에 경제발전을 시켜주는 곳이기때문에 화가 나 있는것입니다.

    또한 중국이 소수민족의 문화도 인정해 주고요.(길거리에서 칼들고 다니는 소수민족도 있음, 그럴 경우 잠시 공안이 와서 소수민족인지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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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효
    작성일
    10.03.05 14:04
    No. 3

    그럼 현재 있는 군을 감군하겠다는 소린데, 각 군구 수장들이 오냐 할지 두고 볼 일이네요.
    참고로 516쿠데타의 주요 원인중의 하나가 장면정부의 감군정책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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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4:11
    No. 4

    초효 님//

    그건 이미 충분히 감안을 하고 이미 그 건의안은 통과 시켰습니다.

    중국은 좋게 머리를 쓴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 약한 군사들 모두 방위경찰로 만들것이거든요.

    참고, 신강과 티벳에 진압을 한 사람들은 군인이 아니라 [경찰]이었습니다.

    즉, 현 150만~130만의 군대를 모두 경찰로 만든다는 소리이죠.
    중국은 나라가 너무 크다보니 자위대+군대를 이용하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지금 현 200만의 군대는 표면상일 뿐이고 경찰을 합하면 적어도 1000만은 넘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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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수리秀利
    작성일
    10.03.05 14:17
    No. 5

    어느 사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하나가되면 언젠가는 분열하고
    분열되어 있으면 언젠가는 하나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현재의 중국에도 통하는 말 아닐까요.

    현재 중국은 일당독재 체제이고 언론도 통제당하고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부패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빈곤층들의 불만도 많이 쌓여 있겠지만
    언론통제로 인하여 부각되지 않을 뿐이겠죠.

    중국이 파룬궁을 철저하게 탄압한 것도
    과거 황건적이나 홍건적이라는 역사 때문인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제 2의 파룬궁 민중세력이 등장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아닐까요.
    만약 그런 민중세력이 등장한다면 님께서 거론한
    군벌세력들이 곳곳에서 들고 일어나는
    소위 말하는 '난세'가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중국은 유사이래로 한족의 나라였습니다.
    그 외의 민족들은 오랑캐라고 하며 멸시했지요.
    이제와서 소수민족 우대정책을 한다고 해서
    '오랑캐'라는 인식이 없어질지는 의문입니다....
    그래도 경제적인 부가 소수민족에게 잘 돌아간다면
    얘기가 조금 달라지겠지만
    소수민족들은 대부분 낙후된 변방지역에 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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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효
    작성일
    10.03.05 14:25
    No. 6

    그래서 공안(경찰)들의 무장 수준도 군대 못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저번에 인민해방군 창군 기념 퍼레이드를 할 때도 공안들이 뒤따르더군요.

    치안을 군대가 아닌 경찰이 맡아서 하는 건 중국 뿐만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집니다. 미국 코스트 가드들의 장비가 울 나라 해군보다 충실하니 할 말 다 했죠 뭐...--;;;

    문제는 1000만이 넘는 군경조직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찮을 거라는 점입니다. 언제까지 중국이 쑥쑥 자란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그렇지 않아도 미국과 유럽에서 슬슬 태클 들어가는 상황입니다.(거기다 인도가 요새 깝치는 중이고...)

    중국을 안일하게 보는 것도 문제지만, 등빨만 보고 지래 겁먹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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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수리秀利
    작성일
    10.03.05 14:27
    No. 7

    GDP는 세계 2위인데
    GNP는 2000불 -_-;;;;;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중국 인민들은
    일본 국민 못지 않은 생활을 해야 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안습이죠.
    그리고 생각할 겁니다.
    나라는 세계 최강대국인데 인민들 생활은 왜 이지경인가?!?!
    이러한 모순이 난세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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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4:32
    No. 8

    수리秀利 님//

    중국이 그렇게 쉽게 분열되었다면, 왜 우리나라의 전라도와 경상도가 서로 따로 분리하여 나라를 만들지 않았을까요? 한민족이라서? 참고로 중국도 전에 거론한 특정 7개 지역 말고는 한족입니다.

    왜 소수민족이 중국에 붙어있는줄 아십니까?

    중국에 붙어있으면 이것저것 이득을 보게 되니까요, 그리고 자기들 손 않벌리고 자신들의 '성'이 발전하는데 굳이 국가를 분리해서 만들까요?

    그리고 오랑캐라는말...중국에서 하면 맞아 죽습니다...중국이 무슨 소수민족만 탄압하는 나라로 알고 계시는데, 직접 가보시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은 하나의 중국이라고 말하며 오히려 끼고 돌아다니는데요 뭐.

    그리고 이제와서 소수민족 우대정책을 시작한것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의 중국]이라는 말을 달고선 오래전 부터 준비한 것이지요.

    그리고 소수민족들은 대부분 낙후된 변방지역에 살고 있다고 하시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 농촌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밖에 없죠? 아니 젊은 사람이 무척 적죠? 그런거에요, 소수민족들 중 남아있을 놈은 남았고, 갈놈은 간것일 뿐입니다. 나오려면 충분히 나올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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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효
    작성일
    10.03.05 14:33
    No. 9

    GDP 높다고 선진국인 건 아닙니다.
    GDP 순위는 뒤져도 훨씬 생활수준이 높은 나라 많으니까요.
    중국의 경우는 13억(?)이라는 많은 인구 때문에 그런 문제에서 발목이 잡히고 있는 것이죠.(그건 현재 인도도 마찬가집니다.)

    13억 중국인들이 모두 일본국민 못지 않은 생활을 하다간 진짜 지구 아작 납니다...
    1억의 신규 중산층이 육류와 유제품을 즐긴 것 때문에 전 세계 사료값이 휘청휘청하는 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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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저거광팬
    작성일
    10.03.05 14:34
    No. 10

    소수민족으로 남아서 독립하려는 탄압하죠.소수민족에서 중화민족 되려는사람은 탄압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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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4:39
    No. 11

    초효 님//

    참고로, 이미 중화인민해방경찰은 1000만이 넘는것은 이미 10여년전 부터 나돌던 말입니다.

    또한 중국은 경제가 발전했지만 광동성 공장 노동자들 빼고는 인건비가 그대로 였습니다.(얼마나 인건비가 싸냐면 우리나라에서 포크레인으로 플라스틱 배관을 넣을때, 중국은 100명의 인구가 그걸 박고 있었다는것...)

    대충 1000만의 경찰은 싼값에 적어도 10년 이상 유지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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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4:44
    No. 12

    수리秀利 님//

    우리나라는 국민소득 1만 9천불 정도 됩니다.(저번에 뉴스에서 3년전 소득으로 돌아왔다고 이야기 한걸 보니 이정도 할껍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가 1만9천불의 생활을 마음껏 만끽합니까?

    저~기 해외를 수십번 왔다 갔다 합니까?

    아니죠?

    만약 중국이 아무리 gnp가 세계 2위라도, 13억을 모두 함께 일본처럼 살아게가 할 수 있을것 같습니까?

    만약 중국의 주석이 반쯤 미쳐서 모든 부자들의 돈을 털어서 그렇게 생활을 한다면 중국은 8일도 않돼어서 쪽박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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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4:45
    No. 13

    저거광팬 님//

    참고로 소수민족으로 남아서 탄압을 한다?

    아닙니다. 오히려 "너네는 소수민족으로 남아있어라"가 중국의 의도입니다. 앞에서도 말했다 시피 소수민족은 탄압 않해요 오히려 그들의 문화를 인정 해 줍니다.

    중국이라는 틀에 나가는것이 눈에 가시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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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수리秀利
    작성일
    10.03.05 14:45
    No. 14

    흠... 그렇군요.
    제가 조금 민족주의자 기질이 있어서
    민족은 독립국가를 이뤄야 한다! 라는 생각을 하나 봅니다. ㅎㅎㅎ
    그래도 부탄 같은 청정국가를 보면
    티베트의 현실이 가슴 아프기는 합니다.
    티베트의 젊은이들은 달라이 라마보다
    돈을 더 좋아하게지만 말이죠.....;;;

    그리고 오랑캐라는 단어는.....
    유사 이래 한족들이 그랬다는 거지
    현재도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초효님/
    그럼 결국은 중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은
    그냥 인민을 쥐어짠 결과라는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런데 1억 신규 중산층이 그랬는데
    빈민 10억들이 자기들도 사람답게 살자고 육류와 유제품 사면
    어떻게 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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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초효
    작성일
    10.03.05 14:52
    No. 15

    글쎄요, 인건비가 언제까지 그대로라는 보장도 없거니와 물가상승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 거기다 중국 역시 식량 수입국인 상황이고요...

    이걸 국가가 억누르고 통제하게 되면 결국에 반발이 생기고 누적됩니다.

    이게 곪아서 소련처럼 터지기 전에 [하나의 중국]을 공언하는 중공정부가 과거 자기네 영역권이었던 곳에 무력시위를 할 수 있습니다. 전쟁은 내부의 불만을 돌리기 딱 좋은 거니까요.

    그런데 동쪽은 만만찮고, 북쪽은 더하고, 남쪽도 인도 카레들 장난이 아니죠...

    번번히 국경문제가 대두되는 서쪽이 문제인데...
    요새 중앙아시아에 미군이 많이 진출하고 그쪽 국가들과 관계개선에도 노력하고 있지요. 거기다 중국과 절친한 파키스탄의 중간에 있는 아프간을 계속 두들겨 패는 명목으로 10만 이상을 파병시켜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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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4:54
    No. 16

    수리秀利 님//

    티벳, 신강 위구르는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독립이 될듯 합니다.

    그렇게 관리를 잘했던 러시아 제국도, 소련도 무너졌으니까요.

    다만 그 시기가 너무 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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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수리秀利
    작성일
    10.03.05 14:55
    No. 17

    역사학자님/

    제가 경제를 잘 몰라서......ㅎㅎ;;
    중국과 일본이 GDP가 비슷하다고 해도
    인구에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

    하지만 제 생각은
    중국은 언젠가 또 분열하게 될 것입니다.
    유사 이래로 분열과 통합을 반복해 왔습니다.
    뭐, 대국의 숙명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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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수리秀利
    작성일
    10.03.05 15:07
    No. 18

    역사학자 님/
    과연 다음 달라이 라마를 볼 수 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옵니다.... ㅠ
    티베트 사람들이 달라이 라마보다 돈을 더 원한다면
    불가능 할 수도 있겠지요...;;


    초효님/

    과거 미국이 일본한테 써먹었던
    ABCD 포위망이 현재 중국에도 유효한가 봅니다. ㅎㅎ;;;
    과거 풍신수길처럼 내부의 불만을 돌리려면
    역시 전쟁이 최고이겠지요.
    하지만 영토분쟁 지역인 인도, 파키스탄 역시 핵보유 국가라
    함부로 전쟁 낼 수는 없겠죠.
    (글고보니 사방이 핵보유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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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5:07
    No. 19

    초효 님//

    중국이 언제나 인건비가 싼것은 아닙니다만, 향후 15년간 그다지 커다란 변화는 없을듯 합니다. 인구가 워낙 엄청나야 말이죠.

    그리고 중국이 식량을 수입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각 지역마다 먹는 쌀이 틀려서 그런겁니다. 북경쪽에서는 우리가 먹는 짦고 찰기가 많은 쌀을 먹는 반면 남쪽에서는 그런쌀은 제일 싫어하죠, 오히려 길고 찰기 없는 쌀을 좋아합니다.

    각 지역마다 입맛도 틀리니 식량을 수입할 수 밖에요.

    그리고 경찰과 군인의 월급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량으로 가꿀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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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햄찌대마왕
    작성일
    10.03.05 16:28
    No. 20

    이 글은 토론마당에 가야할 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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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0.03.05 16:28
    No. 21

    100명 끌어다 땅파는 것은 인건비 문제뿐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종의 사회주의 체제이기 때문이 그저 일감을 나눠주기위한 방편의 일환이라고 수업 때 배운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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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6:49
    No. 22

    부정 님//

    ....그거 언제적 이야기입니까? 사회주의 체제라고 사람들 사간다는 이야기가...중국은 경제적으로는 자유시장체제입니다만...일감의 나눠주기 위한 방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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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돈오점수
    작성일
    10.03.05 17:18
    No. 23

    조선일보 기사였나
    하여간 거기에 각 국가의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의 서얗ㅇ을 표로 나타낸게 있었는데

    미국 일본 한국 (중간) 중국 북한
    이것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ㅇㅇ
    중국은 시장자유도 사회주의도 아니라는 강의를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군요, ㅇㅇ
    홍콩과 상하이 마카오 등 경제 특구들은 거의 자본주의성향이지만(우리가 알고있는 중국 부자들은 거의 이곳사람입니다. ㅇㅇ)
    내륙지역은 아직도 사회주의요소가 강하게 남아있다고 배웠던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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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7:30
    No. 24

    돈오점수 님//

    사회주의가 강력하게 남아도,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들을 등용하겠습니까? 제가 뭐 백화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경력같은것을 보고 뽑습니다. 무조건 뽑는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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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0.03.05 19:09
    No. 25

    02년도 이야깁니다. 중국관련 대학 강의였습니다. 너무 오래됐나요? 완전한 자유경제는 아직도 아니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9:40
    No. 26

    부정 님//

    중국에서는 일거리를 나눠주지 않습니다.

    공부 못하면 몸이라도 쓰라고, 공부를 하지 않거나 가정 형편때문에 교육을 못받은 사람들은 노동을 해야하는것이 현실이지요.

    중국에서는 능력 없으면 일자리 없습니다.
    일자리를 나눈다면 중국에 실업자가 왜 있겠습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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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0.03.05 19:43
    No. 27

    항상 일감이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들만의 시스템이 있겠지요. 오래된 이야기라 이제는 달라졌겠지만 전 교수님 말씀을 더 신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9:47
    No. 28

    부정 님//

    저는 거기서 살았던 생활을 더욱 신뢰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0.03.05 19:49
    No. 29

    신강 위구르는 경제 발전이 제일 늦어서가 아니라, 막대한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지역을 개발한답시고 중앙 정부에서 한족 주민을 대규모 이주시키고 주요 공사 요직을 한족에게만 맡겨서 그래요. 덕분에 위구르 주민들은 지역 자체는 전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은 직장이 없어서 타지로 일을 찾아서 떠나는 아이러니를 겪고 있지요. 게다가 한족 지도자들이 새로이 개발을 한다는 명목아래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위구르식 건물을 차례차례허물고 있는 중이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란츠푈커
    작성일
    10.03.05 19:54
    No. 30

    중국의 분열은 현재로서는 시기상조라 할 수 있죠.
    현재 중앙정부가 적당하게 통제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중국 내부에는 패권주의와 파시즘이 광풍처럼 불고 있으니 국민들의 동의를 얻기도 힘들고요.
    오히려 중국의 분열은 말씀하신 포위전략에서 이루어질거라 생각합니다.

    무슨 전가의 보도도 아니고 미국은 적성국이나 잠재적 적성국에게는 꼭 포위전략을 쓰더군요.
    실제로 미국의 포위전략으로 중국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기는 하죠.
    그들이 원하는 초강대국, 팍스차이나, 그리고 생존을 위해선 이걸 극복해야 가능하니깐요.
    미국으로서도 포기하기가 힘들죠.
    워낙 그 전략으로 재미를 많이 봤으니.
    고사 시키고 체재모순과 내부분열로 결국 망하게 되거든요.
    그 대단하던 소련도 이렇게 무너졌으니..
    이것을 무력화 시키려면 주변나라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선린관계로 만드는 외교술이나 전쟁뿐이죠.
    특히 외교술이 중요합니다.
    돈도 덜 깨지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선 꼭 필요하죠.
    중국처럼 사면이 모두 전장이 될 수 있는 나라는 말이죠.
    특히나 지금처럼 해상이 포위되어 있는 것은 육상과 비교해 더 심각하죠.

    그런데 문제는 이미 미국이 손을 써서 주변에 있는 나라들이 곱지 않은 시선으로 중국을 보고 있다는 것이 문제죠.
    그리고 그 놈의 중화주의와 중국 내부에서 일고 있는 패권주의 때문에 더욱 주변나라들이 경계를 하고 있고요.
    그렇다고 닥치고 주변나라들과 전쟁하려니 깨지는게 눈에 보여서 힘들죠.

    주변 나라들이 만만한 나라가 하나도 없을 뿐더러 군사적 행동이 성공해도 다른 강대국들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쉽지 않아요.
    오히려 다구리 당 할 가능성이 더 크죠.
    그러니 군사적 행동으로 상황타개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중국에게는 아직 네가지 돌파구가 남아있어요.
    네가지 모두 외교죠.

    하나는 러시아나 인도를 전략적 파트너로 삼아서 포위망을 돌파하는 건데, 이건 러시아나 인도도 미국처럼 중국을 경계하고 있기에 좀 힘듭니다.
    게다가 역사적으로 악연도 좀 있고요.
    그래서 중국이 더욱 러시아에게 싸바싸바하고 있는 거구요.
    러시아는 그냥 적당히 군사훈련도 같이 해주면서 맞장구 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죠.

    두번째는 그들의 서쪽 중앙아시아의 국가들과 관계개선을 통한 방법인데, 시도를 했지만 이미 미국과 러시아에 눈치채였고 악전고투하고 있는 중 입니다.

    세번째는 동남아국가들을 친중국가로 만드는 건데 이건 가능성이 큽니다.
    전통적으로 동남아국가들 사이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화교세력이 강한 지역이라 중국의 입김이 강하게 부는 곳이라 어떻게 외교를 하는냐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죠.

    네번째는 대만을 무력이 아닌 방법으로 흡수 하는 건데, 한창 작업중이죠.
    통일이라는 대의가 있고, 이것이 중국 내부는 물론 대만 내부에서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희망적이죠.
    만약, 중국이 대만을 흡수하게 된다면 미국으로서는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어요.
    대만이라는 거대한 항공모함이 사라지면 지금까지 유무형의 방법으로 중국을 포위한 것이 무의미한 일이 되어 버립니다.
    개고생해서 아프간에서 전쟁한 것도 헛짓이 되죠.
    그래서 미국은 대만을 절대 버리지 못하죠.
    반대로 중국은 대만을 꼭 흡수해야 하고요.
    전 대만 흡수가 이 네가지 중 중국에게 가장 많은 이익이 들고 출혈도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중국이 대만을 흡수한다면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반도 통일에대해 미국은 관대해지겠지만 중국은 더욱 반대 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우리가 통일을 포기하기도 힘들고 결국 통일을 바란다면 대만을 잃어버린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기하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반대로 수도에서 지척에있는 적성국의 동맹국과 국경 마주한다는 것은 중국 안보에 큰 위협이 되기 때문이죠.
    만약 한반도 통일을 포기한다면 중국의 아주 좋은 친구가 되겠죠.
    중요한 것은 그 때 러시아와 일본이 어떤 포지션을 갖느냐는 건데, 이 때 많은 물밑접촉을 하겠죠.
    이에따라 결국 우리나라의 포지션이 정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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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역사학자
    작성일
    10.03.05 19:59
    No. 31

    가라 님//

    좋은 말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란츠푈커
    작성일
    10.03.05 20:02
    No. 32

    중국이 티벳과 신장, 위구르 같은 문제가 많은 지역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곳이기는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미국의 압박이 더욱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어느 곳이든 포기하면, 자기방어를 위해 러시아나 미국에 붙을 수밖에 없고, 이는 미국의 포위전략이 완성을 향해 가는 것이고 결국, 중국의 분열로 연결 되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궁상쟁이
    작성일
    10.03.06 15:46
    No. 33

    아하...
    좋은 말씀들 잘 보고 갑니다
    그런 이해관계가 있군요
    공돌이에다 맨날 쳐박혀있는관계로 잘 모른다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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