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9.08.11 17:22
조회
204

어릴 때 접할 수 있었던 액션 영화 중 서양물은 기억에 거의 없습니다.

람보같은 류만 조금...


주로 이소룡, 성룡 작품을 보다 이연걸로 옮아갔죠.

이연걸의 황비홍이 제가 중학교때인가 처음 나왔습니다.


실전적인 액션물이 없을 때 중국무술 베이스의 황비홍 같은 영화를 보면서 고수의 실전이라는건 이런거구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고 종합격투기를 즐겨 보게 되면서 보는 눈이 달라졌죠. 최초는 케이원이 국내에 처음 알려지던 시기. 앤디훅에 반했을 때였습니다. 이후 피터 아츠와 같은 하이킥의 달인을 보고 열광하게 되었죠. 무시무시한 압박과 전진속에 정교한 기술과 파괴적인 파워,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강력한 마무리까지....링위의 공포였습니다.


견자단이 언제부터 활동했고 언제부터 그의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꽤 오래전 그의 영화를 보더라도 꽤나 실전적이더군요. 물론 기준은 실제보다는 영화적 표현내에서 입니다.


서양영화 중에서는 본 시리즈.

전 이런 영화를 좋아하게 되면서 이연걸 류의 중국신 무술표현에 싫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머리속에서 계속 말합니다. 


- “영화니까 영화로 봐야되잖아.”

- “아니 눈에 밟히는 걸 어쩌라고.”


네. 눈에 밟힙니다. 영화를 영화로 못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영화적 상상력과 표현의 허용범위를 제 스스로의 기준에 맞게 정하게 된 것(마지노선은 영화 엽문의 무술표현정도)이고, 더이상 이연걸의 태극권 같은 영화에 감흥이 가질 않게 되었습니다.


본시리즈 좋아 한다면 감이 오시겠죠. 테이큰 시리즈, 존 윅 시리즈 등이 취향.


1993년작 태극권에서 이연걸의 무술 장면을 다시 보면...아무런 감흥이 없어집니다. 제가 변한 것이겠죠.


Comment ' 13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9.08.11 17:35
    No. 1

    저는 처음부터 견자단파...ㅋㅋㅋ
    액션영화는 좋아하지만 무협영화는 글쎄요...
    아직까지 제 맘에든 무협영화가 없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9.08.11 19:03
    No. 2

    황비홍 에서 이연걸을 상대하던 견자단을 봤던것 같네요.
    확실히 그때도 액션이 이연걸에 크게 밀리지 않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Vintorez
    작성일
    19.08.11 19:09
    No. 3

    신용문객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게르의주인
    작성일
    19.08.11 19:58
    No. 4

    견자단이 처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1996년도인가? 이소룡의 정무문을 리메이크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나왔을 때일 겁니다.

    이소룡과 마찬가지로 정통 쿵후라기 보다는 실전적인 스포츠를 하다가 배우로 진출한 걸로 기억하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9.08.11 20:02
    No. 5

    이연걸 견자단이 동갑이라죠. 견자단은 엽문 이후 하락세고 연세도 좀... 세대교체할 때가 지났는데 그나마 장진? 그 배우가 괜찮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8.11 20:57
    No. 6

    엽문 외전인가에서 액션 아주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9.08.12 12:09
    No. 7

    이슨이형 나오는 영화죠? 아 ; 단독 주인공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8.12 13:26
    No. 8

    이슨이형 나오는건 엽문 아니었나요.
    장진껀 바티스타~

    장진 액션이...지대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9.08.12 00:06
    No. 9

    견자단이 정말 힘있는 액션...성룡은 코믹액션 이연걸은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액션 견자단 이후 누가 나올지 궁금해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9.08.12 05:46
    No. 10

    철마류 황기영 역할할때부터 좋아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핏빛여우
    작성일
    19.08.12 14:27
    No. 11

    자단이 형님 요즘 많이 늙었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9.08.17 01:19
    No. 12

    이연걸은 꽤나 늙었습니다. 그에 비하면 견자단은 좀 덜한 느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9.08.17 01:23
    No. 13

    둘다 1963년 생인데, 견자단이 3개월 쯤 늦게 태어났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3468 글을 정말 잘쓰고 싶은데.. +9 Lv.38 의향도 19.08.23 296
243467 외투님은 안돌아오시나. +5 Lv.71 어쩌다빌런 19.08.23 309
243466 혹시 일반 연재 쪽에서 이런 팬아트 있던 소설 아시는 분... +2 Lv.42 코끼리피리 19.08.23 195
243465 도전? 아니면 기회? +7 Lv.25 시우(始友) 19.08.22 206
243464 노잼시기 극복하는방법 +6 Lv.48 적요寂寥 19.08.22 239
243463 골드 게이지 채워서 받는 대여권 +3 Lv.58 마일드원 19.08.22 164
243462 요즘엔 특히나 뭔가 더 +8 Lv.50 깐따르삐야 19.08.22 228
243461 양 많고 재밌는 글 +13 Lv.52 데르데르곰 19.08.22 384
243460 오랜만에 앱말고 홈페이지로 접속하니 레벨이 나와있더군... +4 Lv.67 델마 19.08.22 173
243459 국립국어원에 +7 Lv.47 藝香(예향) 19.08.22 208
243458 문피아 추천하기에 bl이 올라오다니 +18 Lv.1 [탈퇴계정] 19.08.21 430
243457 아흑 +6 Lv.50 19.08.21 173
243456 요즘 문피아 이벤트는 왜 이렇게 부실할까요? +4 Lv.50 쿨치킨 19.08.21 232
243455 주식 소설 뭐가있을까요? +3 Personacon 위드잇 19.08.21 149
243454 사실상 닉 세탁은 힘들죠. Lv.51 라토르 19.08.21 290
243453 무료에선 인기 좋았다가 유료가면 구매수가 확 떨어지는 ... +11 Lv.99 엔쥬인 19.08.21 504
243452 소설보다 현실이 더 판타지입니다. +12 Lv.66 해피바쿤 19.08.21 377
243451 얼마 없는 선작이 줄어들어서 조금 마음이 아파졌습니다. +5 Lv.27 아라운 19.08.21 223
243450 스파이더맨 계약종료, 마블 VS 소니 +9 Lv.60 카힌 19.08.21 253
243449 어그로 끌리지마세요 +2 Lv.81 베로아 19.08.21 253
243448 소설을 찾는데요. 한 장면만 기억이 나서... Lv.78 신락 19.08.21 256
243447 재벌집막내아들에대해서 질문이요. +4 Lv.93 연쇄뒷북마 19.08.21 233
243446 비밀글 조작은 아직? +6 Lv.6 dm******.. 19.08.20 338
243445 요새 이런 생각이 +4 Lv.71 천극V 19.08.20 162
243444 첫번째 삼국지 대체역사물은? +5 Lv.99 시역과의 19.08.20 241
243443 휴대용 배터리가 어디 갔는가에 대해... +1 Personacon 적안왕 19.08.20 165
243442 어설픈 전문가 거르자. +12 Lv.52 사마택 19.08.19 550
243441 작가 근황 - 윤하, 악필서생 +10 Lv.99 시역과의 19.08.19 395
243440 근데, 요새는, 이런게, 유행인가요 +7 Lv.51 째구 19.08.19 422
243439 문피아 19통제하네요 ㅋㅋㅋㅋㅋ +4 Lv.68 니달리조아 19.08.19 42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