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휘관 VS 강한 무인

이계에 끌려가 생존게임에 돌입했습니다.

끌려간 사람들은 아무런 사전정보가 없습니다.

시스템 메시지가 울립니다.

- 10분안에 리더를 선택하세요. 리더에게는 일정 수준의 권한과 지원이 있기에 신중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남여노소가 포함된 10명의 사람들은 고작 10분안에 두 리더 유형 중 한 명을 선택하여 그가 리더가 되는 팀에 들어가야 합니다.

군(또는 전투조직) 지휘 경험이 있거나 현역 지휘관.

VS

개인 무력이 매우 강해 보이는 무인.

혼란스러운 상황에

지휘관이 실제로 지휘 경험이 많고 전술 능력이 있는지 아닌지 허풍인지 알 수 없으며, 개인무력이 높아 보이는 사람은 겉으로는 근육맨이긴 한데 헬스 근육인지 격투기를 한건지 알 수 없습니다.

1. 어느쪽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까요.

2. 지휘관에 어떤 특정 조건을 부여하면 그 쪽으로 더 몰리게 될까요. 반대의 경우도.

....

질문추가.

3. 여러분이 작가라면 어느쪽으로 설정하여 쓰는 것이 더 흥미롭다고 생각하시나요.

[적안왕]

무인쪽으로 몰리지 않을까합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지휘관으로 몰릴 특성은 반대쪽을 압도해야할텐데, 밸런스가 맞을지 모르겠네요.

[흑염룡]

상상 가능한 변수가 너무 많네요.
일단 무인. 외형에서 근육질이라고 느낄 정도라면 피지컬 차이가 의외로 엄청납니다. 만약 전투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라 해도 노동력으로서 가치는 배제할 수 없겠죠. 다만 딱봐서 무인이라기보단 양아치 깡패새끼라면 무조건 거를겁니다.
반면 군 지휘관이 얼마나 유능할 지는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군에서 지휘라 함은 어느정도 규격화 된 자원과 전투력을 가진 병사 또는 준하는 무기에 기반합니다. 그런데 남녀노소 10명은 지휘관이 중요한 단계는 아니고 분대장이 필요한 수준이며, 전력도 규격화되지 않았고 이계인 만큼 적이나 위협에 대한 정보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군 지휘관이 전투를 경험했을리 만무하고, 그 동안 병사나 아래 간부 대하던 버릇이 남아서 오히려 민간인 팀원과 마찰만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dlfrrl]

무인이요.

[luckyluc..]

지휘관이요 걔는 조직관리 해본 적은 있으니까요 무인은 무력으로 이끌거만 같고 조직 갈등 일어났을 때 무력진압으로만 해결할거 같음 그 개인 무력이 자기 생존율만 올리는지 아니면 상황 전체를 타개할만할지가 제일 중요한데 모르니까...

[하켄]

지휘관은 뒤에서 나를 비롯한 사람들을 병력으로써 지휘해서 싸움에 나서게 하겠지만
무인은 본인이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겠죠.
뭐가 더 '나 자신'에게 더 안전하고 유리한가요?

[念願客]

둘다 뛰어난 지휘관, 강한 무인이라고 확정지을 경우에도 강한 무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죠. 암만 지휘관이 뛰어나도 보통 사람들은 그걸 못 따라가거든요. 사람들로 하여금 따라갈 수 있는 권력이나 다른 힘이 있지도 않을거고.

[맨닢]

10명밖에 안되는데 무인.

[킴레거시]

무인

[신비한미래]

무인이요 무인은 혼자서 어느정도 미션처리가 혼자 가능하겠지만 지휘관은 우리가 직접 지휘받아서 행동해야함 묻어가기 힘듬

[게르의주인]

글레디에이터에서
그 콜로세움 장면이 유명하죠.
"군대 다녀 온 애 있나?"
저라면 군 지휘관 고릅니다.
엘에이 폭동 때 한인 교포들을 조직적으로 만들어 폭도들에게 대항하게 한 것도 소령 출신 아저씨죠.

[白雨]

무인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갈리겠네요

[크라카차차]

보여준게 없는데 누가 지휘관말을 듣겠어요...힘있는자가 하는말이 더 잘먹히지...100명이 모여있으면 정치잘하는 자가 힘있는자를 포섭해서 사람들을 모을거고...힘있는자가 머리좀 쓰는자를 부하로 둬서 해결하려고할거고...상황이 서바이벌이면 무조건 힘있는자밑으로 들어가야지...

[水流花開]

군지휘관 쪽을 지지합니다. 그런데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모였다면, 서로 의견을 내서 견주어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