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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슨 말씀을 하시는진 잘 모르겠지만 여튼 동생분과 싸웠다는 거군요;ㅅ;...
작은 잘못을 크게 혼냈다면...어쩌면 본인 잘못일수도 있겠지만.
형동생이 싸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일이므로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 폭력은 안됩니다. 사실 폭력보다 말로 한시간동안 갈구는게 더 무섭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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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닢님 밤새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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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형제는... 아무리 크게 싸워도 한시간정도면 다시 자동적으로 화해가 되더군요;; 아무도 미안해 같은 말을 안끄내도 마치 안싸웟던것처럼, 처음에는 살짝 어색하지만 어색함은 금방 사라지고요. 마존이님도 금방 다시 아무런 거리낌없겟죠;; 하루 자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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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동생이랑 거의 안싸우는 형은 없는..걸로 알음.[나도..아낰]
뭐 나중에 30-40대 돼면 싸우진 않겟죠.[..싸우는 가족도 있긴하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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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것은 형은 동생에게 친구같아야할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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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그냥 형 같으면 됩니다.
특별히 의식해서 난 자상해져야지, 난 엄해져야지, 난 친구 같아져야지, 난 아빠 같아져야지, 이럴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냥 형 동생 간에 자연스레 형성되는 관계를 유지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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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게 화를 낸적이 있거든요. 동생 고3때 집안분위기 좋으라고 없는 애교를 부렸더니 그게 고착화되버려서 그분위기 그대로 계속 갔더니 동생이 저를 인간취급도 안하더라고요. 진짜 인간이하취급이요 ;;;;. 뭐 그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동생은 제가 하는 부담애교를 참아(받아)주고 저는 저대로 동생에게 져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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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더 높은 의식수준과 유치하지만 않으면 된다고 봅니다.
안그러면 형인가요 그냥 나이많은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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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사례는 여동생과의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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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드리고요 라면끓여줬더니 그걸로 끝났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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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같이 굴면 기어오릅니다.
형이면 형 같이 굴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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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라는건 "~ 해야한다" 같은게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같은 관계가 불편하시면 그렇지 않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시면 되는거고, 친구 같은 형제이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시면 되는겁니다.
뭐 제 생각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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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입장에선 친구같은형 아버지 같은형 다 필요없고 그냥 형같은 형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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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같은 형이 아니면 원수 같은 형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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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누나가 한명있는데,, 싸울떄많죠,, 집안이 좀 성격이 더러운 집안입니다. 친가쪽 피가 원래 그런가봐요,, 전 누나랑 싸우면 그냥저냥 좀 지나면 없었던 일처럼 되더군요,, 뭐, 그런거죠;; 다만 누나는 아버지 싫어하지만,, 그 둘 보면 진짜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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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형은 아버지와 같사옵니다...벌벌벌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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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이 굴면... 기어 오르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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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친구같이 굴면 기어 오릅니다. 형은 그냥 동생이 필요할때 기댈 정도면 충분합니다. 단, 개기면 역시 매가 필요합니다.(형인 분들은 대다수 이해 가실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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