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뭐뭐 베꼈다는 말이 나올때마다 물타기를 하며 논지를 흐리고 자기변호하는 비겁함때문에 더욱 논란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웃기는건 스스로도 베낀건 인정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한국 작가 '누구' 것이다. 라고 말이 나오면 그때부터 프랑스소설이 어쩌고, 1970년대 미국소설이 저쩌고 하는 웃기지도 않은 모습을 보이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세상에 새로운게 어딨냐.
이 사람들이 왜 저럴까요. 부끄럽지도 않을까요. 무슨 심리적인 기전인지 추적해봐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한국 작가 누구의 것을 베꼈다고 말한 순간 열등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열등의식, 열등감을 희석시키기 위해 먼 나라나 먼 과거의 작품을 운운하는것입니다. 이것은 인성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베꼈다고 인정하면서, 베낀게 자신이 본 한국 작품임을 부정하는 양산형 작가의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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