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 음료수 주시는건 조심을 해야..

전 요양병원에서 근무합니다.

당연히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엄청 많죠.

한번씩 어르신들이 고맙다고 음료수를 주실때가 있는데

유통기한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일 처음 그걸 깨달은건

요구르트를 받았는데 안에 치즈같은게 둥둥(...)

유통기한을 보니 10일이 지나있음.

한번은 어떤 할머니가 막 요구르트 묶음 포장을 뜯어서 주시던데

그 요구르트는 다행히 유통기한이 안지났습니다.

딱 당일이더군요 -ㅁ-

그나마 두유같은 유통기한 긴건 괜찮은데 요구르트같은건 조심해야합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방금 받은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4일 지났더군요

하루 정도면 먹겠는데 4일은 애매한데 -_-;;

[ForDest]

누가 주든 음료수든 일단은 조심해야죠. 뚜껑이 따져 있는 웰치스라던가.....

[arbans]

나이드신 분들 유통기한 신경 잘 안쓰시는 분들 많죠 ㅠㅠ
저번에 뉴스기사 중에서 중국 할머니 어떤 분이 어린 손녀에게 음식 만들어 먹여줬는데 음식 재료가 상한 재료여서 면역체계가 미숙한 아이가 죽었다는 기사를 본 적 있습니다.
특히 또 이런 여름에는 유통기한 안지나도 상하기 쉬우니까 남이 주는건 조심히 먹어야 합니다..

[적안왕]

유통기한에 많이 관대하시죠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