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재화는 무한한것이 아니라 한정적인 것으로 한쪽으로 쏠리면 그 만큼 다른 한쪽은 빈곤해지는 법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그 격차를 드러내려고 한다면 그에 따른 반발은 감수해야만 할 일이지요.
우리나라의 대기업 2세들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이유는 그들 스스로 자초한 겁니다.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한 재산승계. 거기다 법마저도 돈의 힘으로 같은 편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회적인 룰의 파괴. 뿐만 아니라 재산을 소비자로부터 얻었다는 인식 없이 내가 벌었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으니 외국처럼 기부문화가 발전되지도 않았지요. 기부라는 절차가 의무는 아니지만 재산의 사회환원같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중 하나인데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은 이러한 사회환원에 절대적으로 인색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를 따져보면 그들 스스로는 욕먹을 짓을 하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범죄를 저질렀으면 감옥에 가야 하지만 사회 구성원들의 공분을 산다면 욕을 먹는게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을까요?
조선일보 다운 기사네요.
월급쟁이의 우상이라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잘 모르겠지만, '월급쟁이의 신화'라는 이명박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더 잘 알려졌지요?
모 기업에 평사원으로 입사해서 10년여만에 사장, 기타 계열사 회장 등을 거쳐서 한 30년 동안 월급쟁이 생활을 해서 약 300억 넘는 재산을 모았잖아요? 그리고는 당선 후 전 재산을 사회환원이라는 명목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서 기부했잖아요?
돈 많이 벌고 성공하고 싶은 우리들도, 회사 들어가서 월급쟁이로 한 30년 열심히 일하면 한 300억 정도는 벌 수 있을겁니다.
기회는 열려 있잖아요? 열심히만 하면 다 성공할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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