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보아하니... 그런 분한테는 진지하게 이야기 한다고 해서 잘 듣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나이도 많을 뿐더러 여태까지 그렇게 살아 왔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그런 것 하나 이해해주지 못하냐고 쫌스런 사람 취급 받기 십상입니다.
현재 쓰신 글을 보아하니... 글쓴이 님께서 많이 좋아하고 아끼시는 모양인데 이럴 때는 그러지 마시고... 그냥 연락을 끊으세요... 그리고 나중에 왜 요새 연락이 없냐고 물어보면 그냥 아 나도 요새 바빴다 하고 밀고 당기기를 하십시오. 하염없이 좋아하는 거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이 알면... 그거 이용하려고 드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ㅎㅎ 그냥... 마음 독하게 먹고 조금 씹으시길...
전혀 안 이상한데요.
여친분이 저랑 아주 똑같은 타입이시네요.(쿨럭) 이실직고하자면 저도 저런 경우 엄청 많습니다. 직장이 논현동, 집이 의정부라 거리도 상당히 되는데 술자리 자체를 좋아해서..., 거기다 분위기 타기 시작하면 문자 & 전화가 머리속에서 사라지더라고요. 함께 있는 사람들하고 수다떨다보면 시간 개념이 모호해지고요. 이 문제로 술을 아주 못 마시는 제 남자친구가 오지게 고생했죠.
사람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강요한다고 되는 문제도 아니고요.
제 남자친구는 술 마시면 거의 개가 되는 저를 마냥 기다려 주었더랬습니다. 괜히 제가 미안해서 언젠가부터 술자리를 자제하고, 술도 덜 마시게 되더군요. 그덕에 저희 커플은 올해로 8년 차를 맞았습니다.
저는 술자리나 뭐 여자들끼리 나이트가는 그런 모임에는 웬만하면
참여를 하라고 권장합니다.여자들도(제여자친구는 사회생활을 합니다)
스트레스 는 풀어야되니까요 ^^ 대신 자리 끝나고 꼭 전화를 달라고 하고
웬만하면 대리러 가서 집에 대려다 줍니다. 그런데 제여자친구도
술을 잘안마시는데 먹다보면 폭탄주로 마십니다 -_-
그러다보니 연락을 잘 안하는 일이 잦아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어디냐고
물어본다음에 새벽 4시까지 그 앞에서 기다렸다가 대려다가
주곤했습니다. 미안해라고 일부러 그런건아닌데 (여자친구 집이
좀멉니다. 사귄첫달 여자친구 매일 만나서 매일 대려다줬는데
기름값 한달 40만원 나왔었습니다 -_- 그전엔 한달 5만원씩 나왔구요)
미안했던지 이젠 연락잘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그다음부터는
여자분들 술자리에서 방심하는 분들이 꽤 있는데 필름끊긴 여자는 주워가는사람이 임자라고 생각하는 남자가 태반입니다.솔로시라면 남자친구가 생길 기회가 될수도있습니다만, 남자친구가 있는분이라면 술자리에서 자제하는게 남자친구에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주변에서 술자리에서 너무 취해서 모르는남자 혹은 같이술자리한 남자랑 하루밤 같이 보내고 서로 없던일로 한다음에 다음날 남자친구랑 태연히 노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요 ㅡ_-;여자친구분이 필름끊길정도로 마신다면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정안되면 해어지는걸 권장하고요.남자입장에서 특히 술자리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은 사람으로서 술자리를 이용해서 많은 여자랑 자고다니는 친구모습을 너무 많이 보다보니 안타깝네요;;
여성분의 의지가 과연 따라오려나 모르겠네요. 보통 그 수준의 알콜 의존도이면 말입니다. 부모님이 말해도 육두문자가 쏫아져 나오기도 하는 경우라 말입니다.
사생결단- 아니면 온화한 설득 둘중하나로 결단을 내리시죠?
그리고 말씀드리지만, 근 시일에 병원에 가서 알콜의존도 검사 받게 만드세요 그럼 겁 먹게 되면서 술 자연스럽게 끊게 됩니다. 뭐 단기간이라 그 후는 의지문제이지만, 초반에는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옆에서 아무리 이야기해도 듣는둥 마는둥하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술의 경우에는
전문가의 말로 혼을 빼놓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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