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래도 22개월이 어딥니까. ㅎㅎ 인생에서 가장 빠르게 승진을 경험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흔한 경험은 아니니 맘 느긋하게 먹고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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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권력의 단맛을 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권력이란게 밑에 애들이 맛스타 포도맛 먹을 때 나혼자 오렌지맛 먹는다거나 애들이 오렌지맛 먹을 때 나 혼자 포도맛 먹는 정도지만...그 권력이란게 남들이 똥국 먹을 때 나혼자 취사장에서 라면에 계란 풀어 먹는 정도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데요. 입대 2주년인데 100일 남은 기분이란...ㄷㄷㄷ
말년휴가 한 달 전 외박 나갔다 온 순간부터...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온 느낌;;;
그분께서 왕림하시사, 식판이 소시지로 가득하더라. 오오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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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신지모르지만 그분께 존경을 오오 위엄.
왼손엔 영원한 연초의 불씨가 타오르고 오른손엔 무한의 두루마리 휴지가 돌아갔다. 그가 앉았던 자리엔 신비로운 초코파이나무가 열렸다 한다. -보급기 1장 1절, 풍요의 신 편-
그가 자리에 눕자 주위가 고요해 지고, 그가 걸레를 들자 절로 주위가 깨끗해지더라. - 말년기 1장 4절, 짠밥 편 -
전역만이 살길 - 창세기 1장 1절 진리 편 -
화무십일홍. -말년 병장의 한탄 섞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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