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힘 숨긴다고 생쑈하다 결국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힘쓰게 되는거
주로 힘순찐 소설에서 많이 나오는데 그냥 “편하게 살고 싶다”라는 이유만으로 힘 숨기면서 남한테 개무시당하며 살다 결국 주변 사람들이 큰 위기에 빠지는 상황이 닥쳐서야 겨우 힘 발휘해서 위기 모면. 이런 소설 대부분이 개연성은 안드로에 그냥 주인공이 힘 숨기거 자체에 편집증 증세를 모습을 보임.
2. 호구같이 계속 용서해주다가 당할대로 당하고 나서야 처리하는거
당장 조져버려도 할 말 없는 죄를 저질렀는데 별 같잖은 이유대면서 계속 용서해주다가 나중에 겁나 크게 당하고 그때서야 죽이는거 (죽이진 않더라도 크게 징계하거나). 보통 큰 사이다를 터뜨리기 위한 고구마라고 변명하는데 대부분 그냥 “진작 조질 것이지 왜 이제서야..” 소리 나오면서 김빠진 사이다 되는 경우가 대부분.
3. 비밀을 혼자 끙끙대며 숨기다가 오해 겉잡을 수 없이 번진 후 비밀 밝혀지는 거
주로 주인공이 커뮤장애가 있는 일본 라노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고구마 패턴인데 요새 장르 소설에서도 가끔 보이기 시작하는 패턴. 보통 비밀을 밝히면 남들이 충격받을까봐 혼자 죄/오해를 독박쓰는 패턴이 많은데 결국에는 터져서 남들이 충격은 충격대로 받고 일은 커질대로 커지는 경우가 많음
1, 2, 3 다 작가의 역량에 따라 뭐 개연성 있게 풀어나갈 길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웹소설에서 저런 패턴 나오면 열에 아홉은 그냥 이유없는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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