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학원도 안 다녔고, 가정교육도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제게 단지 한글이랑 알파벳만 가르쳐주시고 손 떼셨습니다. 근데도 저는 최소한 인격상에서 문제가 있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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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적으로 가정 교육이 문제겠죠. 아이일 때 혼을 내야 할 시기에 너무 과보호를 하고 있기에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릅니다. 이 상태로 커서 잘못이란 걸 뻔히 알면서도 혼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뿌리 깊숙히 박혀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잘못을 저지르죠. 답답할 뿐이죠
얘가 학교가서 뭐를 하는지를 알질 못하는데요,,이 경우에는 선생들이 얘들을 혼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가정교육이란게 특별히 뭘 가르친다기보다는, 그냥 아이가 보고 배우는 거죠. 물론 가르쳐서 배우는 것도 있겠지만, 그냥 자연스레 보고 배우는 것도 있죠. 주변 환경이란게 그래서 중요한 거에요. 자연스레 보고 배우니까요.
이런 일을 보면, 사회 전반적으로 혹은 알게 모르게 북한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고 봐야죠. 특정 가정, 특정 학교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학생들도 중학교때까지 얼마나 당하는데요, 고등학교때쯤 가서야 조금 줄어들고 대학교정도 가면은 그동안 괴롭히던 녀석들이 웃으면서 술마시자고 하는 사회에서 탈북자까지 챙겨줄 정신은 없습니다.
취우님/ 그 가정교육이 바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북한에 대한 안좋은 인식때문이라기 보다는, 어른들이 [편견], [아집]과 싸워야한다고 생각함둥-_-)/ 나뭇가지님/ 에..포기인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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