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과거 시기로 돌아가게 된다면, 꼭 사야 하는 주식이 몇 가지 있을 겁니다.
아마존, 애플, ......
저는 그 중의 하나가 adobe라고 생각합니다.
초기의 포토샵은 기능이 그렇게 많지 않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그래픽 프로그램보다 낫기 때문에 많이 사용했을 거고요.
매년 벌어들이는 돈으로 기능을 추가하고, 또 추가하고, .....
많은 시간이 흐르고,
오늘날에는 그야 말로 독보적인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그야 말로 ‘죽지만 않는다면 생장한다’는 표본이 되었네요.
소프트웨어는 궁극의 상태에 도달하기 쉽습니다.
한 번 구매하면 영원히 소장하는 형태로 판매한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판매가 더 되지 않게 되겠죠.
그래서 잘 나가던 회사가 망조가 들게 됩니다.
하지만 구독제 형태로 판매하게 된다면,
구독제로 전환하는 게 성공하기만 하면 부의 제국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경쟁자가 사라지면 가격을 대폭 올려도 누가 막을 수가 있습니까?
하지만 adobe가 영원한 부의 제국이 되지는 못할 듯 싶습니다.
모든 소프트웨어 회사를 말아먹을 수 있는 최종병기 ‘AI’가 있거든요....
프로그램 개발 시간을 대폭 단축해 줄 수 있는 AI를 사용하면,
포토샵 같은 기능을 구현하는 시간이 많이 단축될 겁니다.
같은 성능을 제공하는 후발주자가 등장할 수 있다는 얘기죠.
오픈소스 재단의 프로그래머들이 adobe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겠네요.
그러자면 오픈소스 재단에 돈을 좀 더 퍼부을 필요가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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