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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정규직이 되고픈 어느 젊은이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
23.04.22 01:30
조회
76
 프롤로그

 두 조직이 있다.  회빙환이라 불리는 이레귤러를 전문적으로 죽이는 어쌔신.
 회빙환이라 불리는 이레귤러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라이더.
 그들은 서로를 죄악시한다.

 회귀트트럭1.png

 오늘은 붙는다.
 반드시.
 크게 숨을 토해내며 결의를 다졌다.
 부끄럽지만 필기에만 두 번 떨어졌다. 반년을 더 공부하고 나서 가까스로 붙었다. 하지만 실기인 운전에서 계속 탈락했다. 무려 네 번이나 말이다.
 라이더가 되기 위한 다른 교육과정들은 쉬웠다. 검술이라든지, 마나 하트를 어떻게 생성해야 하는지 따위는 그냥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익혔다.
 문제는 운전이다. 필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어떻게 실기에서 네 번이나 떨어지나? 나 스스로가 너무도 한심하다.
 난 서울태생이다. 하지만 대학은 지잡대를 나왔다.
 스펙이 비루하니 할 수 있는 것은 몸은 고되고 돈은 적은 좆소기업의 훌륭한 농노가 되었다.
 늪에 빠진 기분이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여기저기 취업 사이트에 이력서를 닥치는 대로 올리고 입사지원서도 돌렸다.
 그러던 중 전화가 왔다. 잡조선에 올린 공개 이력서를 보고 연락했단다. 트럭 기사를 구한단다.
 김빠지지만 이젠 나도 현실을 인정할 때다. 그래, 1종 보통 면허는 있으니 이거라도 한번 해보자. 힘들지만 돈이 제법 된다는 말을 주워들은 적이 있다.
 뭐, 하도급 공돌이보다는 낫겠지.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면접 장소로 갔는데.
 허, 참. 당연히 택배 운송 일인 줄 알았는데. 허허. 듣고 보니 환생 트럭 운전사를 구한단다.
 뭐래? 저 븅신은.
 처음에는 미친 놈들에게 잘못 걸린 줄 알았다.
  
 “한지수 님. 이 일은 말이죠. 인생 좆망러들을 갱생시켜주는 매우 멋지고, 보람찬 일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되죠. 으하하하. 한마디로! 블루오션이다, 이 말이올시다. 여기 아주 자~알 오신 겁니다. 딱! 보니, 마… 기가 엄청 좋으신데. 우리 지수 씨. 이 일이 딱 천직이시네. 응, 그래. 이 업계에서 성공할 상입니다그려. 하하하.”

 생글생글 웃으며 이 사업이 앞으로 대박 날 거라며 침 튀기는 녀석의 면상을 스마트 폰으로 후리고 싶은 충동을 애써 참았다.
 시간과 차비만 날렸다고 생각한 찰나, 임원 면접도 봐야 한단다. 거절할 타이밍을 놓쳐 어어, 하다 따라갔는데 난 졸도할 뻔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럴듯한 책상 너머에 송곳니가 멋진 녹색 피부의 오크가 검은 뿔테 안경을 고쳐 쓰면서 날 훑어보는 게 아닌가.
 이런 미친.
 오크라니! 진짜로?
 애니나 게임 같은 데서만 보던 그 오크다. 하지만. 현실에… 왜? 그것도 내 눈앞에 말이다. 
 진짜 장난이 아니라. 액정도, 모니터 너머도 아니고 레알 찐으로다. 나도 안경이라도 써야 하나?
 심지어는 머리카락도 있다. 우와 세상에. 헤어 제품으로 8대2 가르마를 반듯하게 뒤로 넘긴 머리라니. 아니, 그것보다 오크가 풍성충이라니!
 저거 가발 아냐?
 
 “한지수 님? 허허. 마나 하트도 없는데 마나의 흐름이 이리 자연스럽다니. 훌륭한 인재가 오셨군. 반갑습니다. 아, 거기 의자에 앉으세요. 자, 그럼 우리 인터뷰 시작할까요?”

 어머나, 친절하기도 하시지. 교양질 보소.
 
 “저… 그냥 나갈게요.”

  수습사원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빗방울이 트럭 천장을 때리는 소리가 제법 크게 울렸다.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은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 벌은 건졌잖소-!”

 넓지 않은 트럭 실내를 꽉 채운 노랫가락이 빵빵한 오디오를 통해 흘러나왔다.
 지난날이 절로 떠오르는 걸 보니, 빗소리와 함께 묘한 하모니 되어 내 감성을 자극했나 보다.
 긴장을 스르르 풀렸다. 하지만 난 곧 정신을 바짝 차렸다.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 게 덤이잖소.”

 보조석 등받이를 한껏 뒤로 젖혀 대시보드 위에 다리를 올린 방만한 자세로 노래를 따라 부르던 여자 때문이다. 
 내 선배이자, 사수다.
 
 “아하하하!”

 라디오에서 나오는 반주가 끝났다.

 “햐~ 좋아. 타타타는 마지막이 좋아. 여으식. 있어, 있어. 옛 노랫가락에는 철학이. 

 그녀는 트럭캡을 벗었다. 좌우 옆머리에 돋아난 작은 뿔이 괜히 신경 쓰인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뿔을 몇 번 퉁기고는 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 지루하다. 수습아. 지금 몇 시지?”
 “9시 20분이니, 13분가량 남았습니다.”
 “오. 묻지도 않았는데 원하는 대답을 정확히 말했네. 여어~ 일 잘하는데. 똘똘해. 응, 짜식. 앞으로 그렇게만 해. 누나가 팍팍 키워준다.”
  
 선배는 내 어깨를 팡팡 때렸다. 순간 골이 울리는 줄 알았다. 뭔 여자 손이 이리 맵냐? 아니. 어쩌면 당연한지도…. 나도 모르게 그녀의 머리에 돋아난 뿔을 힐끔거렸다.
 종특이라서 그런가? 목청도 크고 참 파이팅한 여자다.
 
 “하하. 너무 긴장할 거 없어. 참, 수습아.”
 “네, 선배님.”
 “너 첫 실습 첫 사수가 나지?”
 “네, 그렇습니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수습사원이 되어 실전에 들어가는데 3개월 단위로 사수들이 바뀌어 가며 평가를 한다. 
 사수 평가가 끝나면 다음 단계로 단독 임무를 3개월 동안 받는다.
 합쳐서 인턴 기간은 1년이나 된다. 종합적으로 점수를 매겨 커트라인을 통과하면 그때부터 정규직으로 승격된다. 기본급이 30% 올라가고 그때부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긴장하지 말라고?
 어떻게 그래. 내 목줄을 움켜쥔 양반이 당신인데.

 “편히 있어, 편하게! 알았지?”
 “지금도 편한데 여기서 더 편하면 깜박 졸 거 같습니다. 사수이신 선배님과 함께하는 귀한 시간인데 그럴 순 없죠.”
 “오~올. 짜아~식이. 너 이빨 좀 턴다, 얘. 옷호홍”
 
 선배는 방정맞게 손뼉을 치며 까르르 웃는다. 좆소에서 단련된 내 혓바닥은 본능적으로 적절한 답을 만들었다. 나이스다. 망할.
 
 “오늘이 첫 현장이라. 흐~음.”

 저 콧소리가 뭔가 불안하다. 인사 파일을 분명 봤을 텐데. 뻔한 내용을 혼잣말하는 것이 분명 뭔가 있다고. 어우, 복병이로세.
 이거 족발각인데?

 “오늘처럼 비가 이렇게 쏟아지니 내 수습 시절이 떠올라. 나 때는 말이야. 수습 기간이 지금처럼 일 년이 아니라 반년은 더 뺑이처야 했거든. 지금은, 이야~ 많이 좋아진 거지. 나 첫 수습 때도 이처럼 비가 쏟아졌는데. 아, 추억 돋네~에. 응? 돋아, 돋아. 막 돋아. 아주.”

 젠장. 역시나 나왔다. 라떼월드. 거기다가 토핑인 추억 크림까지. 아니 상사라는 것들은 하나같이들 어디 집단으로 학원이라도 다녔니? 
 꿀꺽.
 이쯤 되면 이 클리셰는 막을 수 없다. 어차피 피할 수 없으며 먼저 선수 치자. 즐기자, 이기야. 앗싸. 가오리가 아니올시다, 씨발이로세~
 좆소에서 단련된 내 고소한 세치혀로 추억 크림 위에 허니스러운 아몬드… 아니, 아부를 솔솔 뿌려주지. 

 “아, 그때도 오늘 같은 도깨비 날씨였나 보군요. 저… 선배님. 근무 중에 사적인 질문하는 제가 버릇이 없다는 것은 아는데요. 혼나도 좋으니 부탁드리겠습니다. 너~어무 궁금해요.”
 
 말이 끝내기도 전에 선배는 컵홀더에 쥐고 있던 아메리카노를 꽂았다.

 “그럴까? 음. 에이, 그러자. 근데? 내가 널 왜 혼내니. 내가 무슨 꼰저씨도 아니고. 으하하하.”

 한쪽 눈을 찡긋거리는 선배가 너무도 얄밉게 보인다. 그녀는 대시보드 위로 늘어졌던 다리를 재빨리 걷어 내렸다.
 참으로 그 동작이 얄밑기 짝이없도다.
 허리를 바로 하더니 손뼉을 한번 크게 쳤다. 
 저 꼴을 보니, 단언컨대. 내 좌뇌에 이끼가 눈곱처럼 끼리라. 기~이~ㄹ어질 게 분명하다. AEC. 갑자기 급, 피곤하네.

 “좋아, 그래. 흠. 뭐 어려운 것도 아니고. 자아,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 내렸다고 했지, 응? 현장 시간 때도 지금처럼 밤이었어. 대상자는 전직 삼류 투수였지. 야구 말이야, 야구. 그, 그… 뭐더라?”
 
 꼰줌… 아니, 선배는 기억이 안 나는지 미간을 쫍혔다.

 “게임 이름이? 암튼. MMORPG로 하루하루 푼돈이나 빌어서 가족 생계를 책임지는 나름 짠한 자식이었어. 하긴, 이 일이라는 게 다 뻔하잖아. 그렇고 그런 인생 망삘 난 좆망러들이 우리 주 타켓이잖니.”
 
 하하. 재밌다. 이 꼰줌마. 서론 졸라게 길기도 하셔라. 지인짜아 재밌다.

 “맞습니다. 선배님.”

 아부의 참맛은 맞장구지~이!

 “내가 시동을 팍, 걸고. 응, 응! 그 뭐냐? 아! 악셀을 확, 하고 밟았거든. 아이고~ 근데 꼴에 왕년에 운동 꽤 했다고 확, 피하데.
 “저런, 안타깝네요. 그렇다면 다시 핸들 돌려서 박으셨겠네….”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뭐가 급한지 검지로 좌우로 까딱거리면서 급히 말한다. 정말이지 잔망스러워라.

 “땡. 틀렸습니다. 그건 일부로였어. 다 계산에 들어간, 엉. 그래. 계획대로였지! 그 양반 이레귤러는 회귀나, 환생이 아니라 기연이었거든. 그넘이 전봇대로 자빠지는 게 목표였단 말이쥐~.

 이 양반 신났네, 신났어. 점점 랩 수준으로 말이 빨라진 선배 때문에 눈이 풀릴 거 같다.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난 잽싸게 엄지를 치켜들며 약간 느리게 말했다.
 
“아! 역시는 역시군요. 어떤 이능인가요? 상태창?

 이런 나의 노력에도 선배는 침까지 튀기며 더욱 빠르게 떠든다. 

 “좀 더 소박한 거, 소박한 거. 오이 소박보다 소박한 거. 음…. 거, 있잖아? 있어. 응응? 그 있잖아? 엉! 그 녀석이 하던 게임에 필요한? 아니, 아니. 접학한 능력인데. 아, 맞다. 거, 눈으로….”

 신나서 입을 털던 선배는 말꼬리를 흐렸다. 직감적으로 감이 왔다. 
 트럭 앞차창 너머로 실루엣이 눈에 들어왔다. 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하늘 가로등 불빛 아래로 거뭇한 것이.
 술이라도 대차게 마셨는지 비틀대며 갈지자로 걷는다.
 
 “지수야.”

 감정이 쫙 빠진 무미건조한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허벅지에 힘이 빡 들어갔다.

 “네, 선배님.”
 “시동 걸고 라이트 켜.”

 대답하기도 전에 선배의 손이 내 목덜미를 잡았다.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들릴 뻔했다.
 내 반응에 선배는 내 뒷목을 몇 번 주물럭거렸다.

 “근육이 뭉쳤다, 얘. 긴장 좀 풀고.”
 “넵!”
 
 기합이 잔뜩 들어간 내 반응에 선배는 피식 웃고는 고개를 돌려 정면을 응시했다.

 “잘하자.”
 
  * * *

 “세월의 풍파 속에 길들어진 나의 인생.”

 정수리까지 머리가 벗겨진 사십대 중반의 사내가 비틀비틀 걸으며 고래고래 노래를 불렀다. 
 
 “꺼억. 키킥. 씨발 놈들.”

 오늘도다. 새파랗게 어린 작업 반장에게 대차게 까였다. 어쩌다 인생이 이리도 인생이 꼬였을꼬? 핫! 조빠하.
 장진철은 오늘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술에 취해 신세 한탄을 하며 집으러 걸어가고 있었다.

 “뭐야”

 1.5t 작은 트럭 한 대가 느닷없이 달려왔다. 술이 확 깨는 순간이다. 움찔하는 사이에 트럭은 다행히 옆 가로등을 들이박았다.

 “놀래라. 이 미친놈이!”

 장진철은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인상을 찌푸렸다. 
 
 “운전을 어떻게 하는 거야!”

 트럭 문 양쪽이 열리고 트랙캡을 푹 눌러쓴 항공 잠바를 걸친 남녀가 내렸다.

 “죄송합니다, 선배님. 제가 실수를….”
 “에이. 괜찮아, 괜찮아. 처음이니까는 뭐, 그럴 수도 있지.”

 운전석에서 내린 남자가 여자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자 장진철은 어이가 없었다. 사과하려면 자기에게 해야지. 
 사람 치일 뻔하고 이쪽은 안중에도 없이 지들끼리 떠들다니.

 “야!”

 거기까지 생각이 이르자 눈에서 불똥이 튀어 소리쳤다.

 “장진철 씨.”

 욕이라도 한 사발 해주려던 장진철은 말문이 막혔다.

 “다, 당신들 누구요?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아? 혹시 빚 받으러….”

 조금 전까지 괄괄하던 그는 금방 석이 죽어 목소리가 점점 잦아들었다.

 “빚? 아, 그건 아니고요. 빛이요, 빛. 장진철 씨 당신 인생 구제해주려고.”
 “뭐, 뭐, 무… 뭐요? 구제라니? 뭔 헛소리야!”

 사채꾼은 아닌 듯싶어지자 다시 이마에서 열이 슬슬 차오른다.

 “이것들 순 또라이구만.”
 
 흥분한 장진철을 본 여자는 한숨을 쉬고 속주머니에서 수갑 두 개를 꺼내고 장진철의 팔을 뒤로 꺾었다.

 “뭐야? 이거 안 놔!”

 장진철은 제대로 버둥거리지도 못했다 순식간에 손목과 발목에 수갑이 채워졌다.

 “이런 미친. 사람 살려! 아무도 없어요! 살려줘요!”

 “장진철 씨. 소리 질러봤자 어차피 아무도 못 들어요. 결계 안이거든. 겉만 똑같을 뿐 아예 다른 차원이란 말이요.”

 여인의 옆구리 너머로 무언가 앞으로 나와 살랑거렸다. 끝에 갈기가 난 꼬리였다. 장진철은 흡, 하고 놀랬다. 

 “소? 소꼬리….”

 여인은 꼬리로 챙을 쥐더니 트랙캡을 벗고 머리를 손으로 벅벅 긁었다.
 
 “뿔?”

 장진철은 비현실적인 현실을 인지하자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숨이 턱, 하고 막힌다.

 “어이쿠. 머리가 상당히 벗어지셨네. 자, 아재요. 새 출발 합시다.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이 짓 하는 우리도 매번 피곤해.”

 여자는 꼬리로 쥔 트럭캡을 장진철 머리에 씌웠다.

 “수습아. 이번에는 잘해. 파이또!”
 “네, 선배님.”
 
 운전석에서 내렸던 젊은 사내 놈이 트럭에 타 시동을 걸었다. 차는 뒤로 천천히 후진했다. 

 “뭐 하는 거요?”

 가만히 하는 꼴을 보니 조금 전 들이박았던 것은 실수가 아니라 일부로 그런 것임을 깨달았다.
 손발이 수갑에 묶인 장진철이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살려달라는 말과 욕밖에 없었다.

 “이 미친 연놈들아. 이거 범죄야, 범죄! 사, 살려줘. 누구 없어!”

 후진하던 트럭이 부앙, 달려와 바락바락 소리치는 장진철을 거세게 받아버렸다.
 
 “죽었습니다.”
 
 목뼈가 꺾이고도 살 수 있는 인간은 없다. 여인은 신체가 괴이하게 꺾인 시체를 보고 어깨를 한번 으쓱하고 말았다.

 “그래, 욕봤어. 쩝. 다시 쏟아지려나 보다. 수습아. 근처에 순댓국 맛집 있거든. 족봉리라고, 육수가 제법 뻑뻑해. 한 잔 찌그리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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