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중세 용병 하면 스위스 용병을 최고로 친다. 그렇지만 그에 못지 않은 용병 집다.
갤로우글라스다.
일단 피지컬 부터가 남다르다.
이들은 켈트인과 노르만 바이킹의 피를 이어 받은 거친 땅 아일랜드에서도 구석진 곳에 터를 잡은 이들입니다.
환경이 농사를 지을 수 없어서 그런지 이들은 클랜 즉 씨족 단위로 용병을 뛰어서 먹고 산다.
이들은 고대 스파르타인들 처럼 철이 들기 전부터 할아버지, 아버지, 삼촌, 나이차 많은 형님뻘에게 각종 무술과 전술을 배운다.
이들은 바이킹 대형 전투 도끼, 검, 방패, 창, 궁술 까지 온갖 무기를 마스터한다.
스콜틀랜드 하이랜더들이 다루는 클레이모어도 잘 다르고 노르만인들의 양손 도끼도 잘 다루고 웨일스인들의 장궁도 잘 다룸 각 지방 종특 병기술을 다 터특함.
영국 각 지방 고유 무기를 전부 특화 했다고 봄.
일반 두손으로 쓰는 검인 롱소드와 일본도 무게가 1킬로임
그런데 갤로우글라스가 실전용으로 쓰는 양손 도끼날의 무게가 최소 1, 2킬로 씀.
허리에 롱소드, 등에는 투핸드소드인 클레이모어 어깨에는 롱보우 손에는 대형 전투도끼, 머리에는 철모와 사슬갑옷(시대가 발전 되면서 판금갑으로 바뀜)
이렇게 중무장을 단단히 하고 전장에 나섬.
이렇게 귀족 못지 않게 무장 할 수 있는 이유가 몸값이 상당히 비샀음 영국의 대영주들도 1개 배틀 밖에 고용 못함.
보통은 작은 씨족 마을 단위로 사는데 마을 전체가 일종의 첩자로 키우는 일본의 닌자와 비슷하다고 보면 됨.
같은 종씨(클랜)를 전장에서 만나도 족보 따지지 않고 그냥 고용주를 위해 죽여 버림
이들은 단지 무료하다는 이유로 영주의 노동력인 농노를 걍 별 이유도 없이 죽여버림. 정신이 단단히 나갔음.
하지만 직업정신은 뛰어나서 전장에서 몸 사라지 않고 검을 거꾸로 쥐지도 않음. 스위스 용병 이상으로 신용이 높음.
비싼 만큼 값을 함.
엘리자베스 1세가 절대 왕권의 기틀을 위해 이들의 마을을 싹다 불지르고 자신 밑에서 종군한 애들도 탄압함. 그래서 살아남은 이들은 섬을 떠나 대부분 스페인 용병인 테르시오가 됨. 일부는 중동까지 진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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