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요. 활동하면서 일면식(온라인)도 없는 분이 제 서재를 방문하더라고요.
뭐, 거기까지는 특별할게 없죠.
방문하길래 저도 답방 가려니, 제가 차단이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죠.
그런데 그분이 종종 제 서재에 오시더라고요.
이건 무슨 심보지?
고민하다가 닉네임을 차단했죠. 솔직히 찜찜해서.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이에요.
여전히 서재 방문 기록에 그 분이 있더라고요.
닉네임이 중복 될리는 없을텐데.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아이디를 차단했죠.
근데도 오는 겁니다.
무슨 공포영화 애나밸도 아니고.
항상 방문서재 기록에 늘상 있어요. 이건 적어도 이삼일에 한번씩은 방문한다는 거잖아요.
차단도 안 먹히고.
뭐지? 이 양반.
와우. 확, 그냥. 머리통을 쥐어 박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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