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휴ㅜ... 제가 이야기한 중소기업 회사원의 정체는
대부분 이공계죠..
유페즈님 죄송합니다.
그리고 돈만 보고 가란이야기는 아니구요
총체적 말슴입니다.
아예 제대로 해서 권력을 먹던가(판사는 존경은 하는데 권력 먹어주진 않습니다.)
아니면 놀고 먹던가 (안빈낙도, 선생님 아무리 힘들어도 이공계 직장인만큼 열악하진 않습니다. 우리 형님이 이공계 형수님이 선생님이심)
아니면 돈이라도 많이 벌고
그나마 직장중에 주말에 아무생각없이 쉴수 있는 직업 찾길..
이란뜻 입니다.
금전 만능주의가 아니라 포괄적으로
물질만능주의를 말씀드리고 있는 것
씁쓸하지만 현실이라면
적응하고 그중 최고가 되야지요.
이공계 출신자입니다.
석사까지 마치고 신차 개발 관련 연구소에서 근무했습니다.
자동차 개발은 시간 싸움입니다. 새벽에 출근, 밤 늦게 퇴근. 가끔...보다는 더 자주 철야. 사방에서 조아댑니다.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또 기계밥 먹는 사람들 절대 화이트칼라 아닙니다. 윤활유 마셔가면서 기릅 범벅, 렌치는 항상 주머니에 꽂고 있고, 심심하면 용접질입니다.
차라리 정말 블루칼라라면 위험수당, 초과시간수당 등등 돈이라도 붙지요.
자기가 개발한 차가 도로 달리는 걸 보면 기분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뿐. 일에 비해 수입, 근무여건 등등은 너무 열악합니다.
본문에 은행직 얘기가 나왔는데, 공대 출신 경력사원보다 은행 신입사원이 더 많이 받습니다. 일은 더 많이 하고요. 정말 눈물 납니다.
초등학교 교사 얘긴 한국만 그럴 겁니다.
일본 교사는 방학 중에도 출근 합니다. 근무시간 다 채우고 퇴근하지요.
물론 일반 회사원에 비한다면 좀 더 여유롭긴 합니다만, 학생들처럼 방학을 맞이하는 건 꿈도 꿀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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