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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9.06.18 10:06
조회
346

정중행하면서는 댓글을 안보았지만,

최근 몇화는 연재분량을 보고 있는데 기대와는 달라졌다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시험이 다가와 생존을 위한 무리가 만들어지고, 그 가운데 갈등이 발생하는 이야기 진행은 어찌 보면 필요한 수순처렴 여겨질 수 있습니다.


그럼 선택을 해야겠죠. 


첫째는 생존자들의 무리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수습을 그리되, 작가의 설정이 반영된 색다른 전개를 보일 것. 

그런데 따로 놓고 보면 작가의 설정이 잘 반영된 진행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이 색다름이라는 것도 워낙 많은 웹소설에서 다뤄져서 그 자체로 식상함을 느끼는 분들이 생각 외로 꽤 많다는 것을 댓글을 통해 보았습니다.


둘째는 아예 이런 과정을 최소화 하거나 그냥 보급관 스킬 자체에만 집중해서 이야기를 꾸려 가는 방식입니다.  이 부분은 이렇게 적긴 했는데 해당 댓글이 정확히 어떤 진행을 원하는지는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제 경우는 현재까지 무난무난 괜찮게 보고 있는 중입니다.


왜 이 글을 썼는가 하면,

보급관 보시면서 어떤 진행이 정말 독자들이 원하는 트랜드에 맞는 진행인지...의견을 듣고 싶어섭니다. 

감이 떨어졌는지 댓글들이 말하는 뜻을 정확히 잘 모르겠어서 말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93 연쇄뒷북마
    작성일
    19.06.18 10:35
    No. 1

    맞아요. 저도 아직까진 무난한데 장문의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vcombo33
    작성일
    19.06.18 10:44
    No. 2

    저는 초기 주인공 성격이랑 지금이랑 너무많이 달라져서 글에 집중이 안돼요 ㅠㅠ 그래서 앞으로 몇편더보고 하차할거 같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베르튜아스
    작성일
    19.06.18 11:34
    No. 3

    제가 보기에 보급관이 초반에 인기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남에게 동정심을 거의 두지 않고 냉정하게 행동하는 주인공의 성격
    2. 혼자 스킬을 독식하는 솔로 지향적 주인공
    3. 보급관 스킬을 활용해서 이득을 많이 보는 구조
    근데 1번의 성격이 많이 바뀌어버렸고, 2번 솔로지향도 버렸고, 결과적으로 무리를 이끄는 지도자 역할이 되어서 전보단 내용 예측이 뻔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다른 집단과의 갈등, 집단 내에서의 정치 싸움, 그리고 시나리오대로 따라가다가 결국 GM이 뭔지 알아내고 그들의 의도대로 행동하지 않는것. 등 뭔가 예측이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무리를 지어서 보급관이 자신인 걸 드러낸건 바로 그 화에서는 카타르시스가 돋지만, 긴장감을 떨어트리게 되고, 어떤 진행이 될지 대충 눈에 보이게 만듭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하차 얘기를 가장 많이 한건, GM 등장 씬과 랭킹 공개 등에서 였습니다. 즉 프롤로그가 끝나니 재미가 덜해지게 된겁니다.
    왜냐하면 이게 게임세계관이란걸 보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사람들(물론 제생각)이 재미를 느꼈던 요소는, 아포칼립스 세계지만 다른 사람보다 많은 물자를 활용한 보급관으로서의 전투와, 보급관으로 얻은 사기적인 스킬들을 통한 전개 등인데, 뭔가 그냥 집단 생존물로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재미가 떨어진거 같네요

    찬성: 4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6.18 11:57
    No. 4

    혹시 예를 들면 이런걸까요.

    보급관 스킬을 올리는 중에 어떤 문제에 부딪혔는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특정 집단이 갖고 있는 지역을 보급고로 지정해야 하는데, 수십명의 악당딩이 거길 지키고 있고, 주인공은 보급스킬로 적의 거점을 붕괴시켜 버리는 식.

    또는 반대로 사냥중에 누군가와 시비가 붙었는데 두어명 혼내주고 나니 대장을 불러와 수십명이 주인공의 목숨을 노리는데, 주인공이 보급관 스킬로 한명한명 처리한다던지...

    보급관스킬 중 일부 제한을 해제하여, 현재 진행되는 내용보다 훨씬 더 막대한 이익...즉, 한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경매장을 이용해 엄청난 코인을 벌고, 그것으로 GM들도 예상하지 못한 업적에 도달하여 업적 보상을 받거나 막대한 코인으로 겸매장 최고가를 휩쓸어 버린다던지. 또는 무한 강왛를 한다던지.....

    암튼 사람들과 너무 많이 엮여 그것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닌...주인공에 주로 초점을 맞춘...이런 전개를 원하는것.....맞나요.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9 베르튜아스
    작성일
    19.06.18 12:34
    No. 5

    음... 저는 사실 딱히 지금 상황에 불만이 없습니다. 그저 물어보셨길래 제 생각으로 분석을 해봤을 뿐이죠.
    다만 대부분의 그런 댓글 다는 독자 마인드는 이걸 껍니다.
    초반에는 재밌었는데, 지금은 재미가 별로 없네. 관성적으로 보게 되네...
    이 정도 느낌?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9.06.18 22:05
    No. 6

    그런 소설이 있나요? 검색해봐도 안나오는데 문피아 연재가 아닌가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6.18 22:16
    No. 7

    무한 보급이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사마택
    작성일
    19.06.18 22:24
    No. 8

    아하. 조회수가 장난 아니네요. 히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19.06.19 00:09
    No. 9

    핍진성이 너무 떨어져서 초반부터 재미가 없던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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