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시간 흥미도 내돈좀 뽑아가 주세요~~~~

 걍 쓰는 말입니다.

 어렸을때는 돈은 없고 시간은 많고 해서 어떻게든 불법 텍스트 그때는 그게 불법이라는 개념도 없었죠

 라니안 사이트의 보드? 였나요? 그 알림판? 거기에 내가 가지고 있는 불법 텍본 말해주며 보고싶은 사람 손~~~~~ 하며 텍본 보내주고.... 그때 그 작품을 쓰신 분이 봤으면 무슨 생각 하셨을라나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그 작가분들에게 죄송하네요

 텍본을 당연히 다운받고 음악은 소리바다로 해외 영화는 개봉전에 이미 다본 그런 시절이 있었죠~~

 그런 중고딩 때는 시간은 넘치고 볼껀 많고 받을곳도 많았는데 지금은 시간은 부족한데 나름 총알은 넉넉해지고 정식으로 돈주고 볼수있는데 볼게 많이 없네요~~~

 걍 써봤어요~~~ 작가님들 화이팅 좋은글 돈주고 봐도 후회없는글 부탁드려요.

[고지라가]

의외로 본 것을 또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그리고 봤던 걸 다시 볼 때는 종이책이 좋습니다
요즘은 효율을 추구하다보니 모바일로 간편하게 읽는 추세이긴 한데, 종이책도 장점이 있습니다. 당시 봤던 순간의 기억. 활자 너머의 시선을 종이의 촉감을 통해 엿볼 수 있거든요. 촉감과 같이 기억된 내용에는 소설뿐만 아니라 추억도 있습니다. 장소와 시간, 아래 깔린 양탄자와 창 너머로 보이는 잔디밭.. 마치 오래된 폴더에 저도 모르는 새 저장된 사진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모바일은 잘 모르겠네요. 이건 저도 본 걸 또 본 적이 없어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