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으로 닭 요리 도전해봤네요.

아, 물론 닭은 국내산 하림 닭을 썼어요. 마트에 가니깐 정육 직원분께서 닭 1마리 부위별로 썰어주시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집에와서 닭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불순물을 제거해준 다음에 요리해줬어요. 그래야 맛이 더 깔끔하다네요~

양념으로는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마늘, 간장, 설탕, 맛술, 후추 를 잘 조합해서 넣었습니다.

감자와 당근들이 푹 익어 주도록 계속 끓여줬어요.

그리고나서 나머지 야채들, 양파와 대파도 넣어주고 더 끓여줍니다.ㅎ

마지막으로 깻잎도 넣어줘서 끓여주니 먹을때 깻잎향이 나면서 더 맛나더라구욤.ㅎㅎ

처음으로 닭 요리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거나 그러진 않았네요.

국물 맛도 달짝 찌근한게 딱 자작자작 할 정도로 간이 잘 베어서 맛나게 잘먹었네요.ㅎㅎ

[dlfrrl]

크으 닭님은 언제나 진리

[시우(始友)]

닭님과 함께하는 참이슬은 진리죠!!

[슬로피]

혹시 전분 넣으셨나요.
전분넣고 졸여서 밥비벼먹으면 진짜 밥도둑...침나오네요.ㅋㅋㅋㅋㅋㅋ

[시우(始友)]

엥... 전분 넣으면 더 맛있나요? 오... 나중에 닭볶음탕 요리 다시 할 때에는 전분도 넣어봐야 겠네요.ㅎㅎ 꿀팁 감사합니다.ㅎㅎ

[슬로피]

전분넣으면 걸죽해져요.
저는 맑은 것보다 걸죽한걸 좋아해서요.

[그냥가보자]

전 밥에 감자랑 고기랑 비벼먹는게 참 맛있어요

[시우(始友)]

포슬포슬 익은 감자랑 고기랑 같이 밥에 비벼 먹으면 꿀맛이죠!

[윈드윙]

아악!! 꿀꺽

[시우(始友)]

윈드윙님 오랜만이네요~~~ 잘지내셨죠?

[윈드윙]

네...^^ 잘지내고 있어요

[카힌]

전 요즘 민감해졌는지 몇년 전부터 닭은 뭔 수를 써도 잡내가 나더군요.
그래서 선호하게 된 것이 백숙...이거 외엔 답이 안보이네요.

[흔들릴때한잔]

고기 냄새 잡는게 관건이겠네요 곧 요리의 달인

되실듯 합니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