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2 걓디
작성
19.05.13 14:22
조회
597

취향이라는 것이 다양하긴 하지만 독자 연령대를 보면 대강 그 작품의 느낌이 전해지는 것 같은 느낌?


10~20대 분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글의 느낌과 30대 이상, 혹은 40대 이상 분들이 많이 보는 글의 느낌이 확실히 갈라지는 걸 보면


이 연령대를 노출하는 것이 신규 독자나 글을 쓰는 사람에게 일종의 가이드 라인으로 보여 굉장히 유익한 정보 같아요.


진짜 들여다보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것도 확실히 있지만..


어떤 작품인지 읽지 않고도 전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이 부분을 주의 깊게 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제가 읽어본 여러 글들의 열에 아홉은 연령대과 글의 성격이 일치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0대, 20대 독자가 많은 작품들을 읽어보면서 어떻게 하면 나도 10대 독자들을 포섭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데


그런 작품들을 읽어보면 저는 아무래도 그런 쪽으론 재능이 없나봅니다 ㅠㅠ


정작 직장은 10대들과 소통하는 직업인데.. 무의식 중에 10대는 실생활에서 질려버린 건가 싶기도 하네요. ㅋㅋ


물론 가장 큰 문제점은 조회수 자체가 떨어진다는 점이군요.


분발하자 분발..


Comment ' 6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9.05.13 14:58
    No. 1

    30대 이상이 전체 독자의 80%이상...
    IBM은 그저 웁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66 ck*****
    작성일
    19.05.13 19:26
    No. 2

    근데 문제는 기본 상식도 없이 소설을 소비하다보니
    쓰래기 설정에도 좋다고 꼬리 흔드니 문제죠
    예들들면 "던전에서 만남을...." 보다가
    역시 일본답다라고 댓글다니 뭐가 일본다운건지
    이해 못하더군요...
    아는만큼 쓰고 아는만큼 보이는것이 맞더군요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Personacon 율파카
    작성일
    19.05.13 19:36
    No. 3

    저는 특이하게 10대와 30대가 많아요; 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19.05.13 19:49
    No. 4

    저는 특이하게 그 열에 아홉이 아닌, 하나 쪽에 속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학생시절에 무거운 글, 시리어스한 것, 새드, 피폐한것 등등을 엄청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주인공에게 시련이 없이 먼치킨 적인 소설은 금방 질려서 보질 않았어요. 근데 나이가 들다보니까 현실에 치여서인지 무겁고 시리어스한글을 보다보면 후유증이 큽니다 ㅠ_ㅠ...슬픈거 한번 보면 그 여운에서 일주일은 벗어나지 못 하더군요. 그래서 가벼운 것, 킬타용 소설, 스트레스 없이 먼치킨적인 것만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간혹 예전에 좋아하던 판타지 소설이 생각나서 간만에 꺼내보면 유치하고 진행속도가 너무 느려서 끝까지 보기가 힘들더군요.

    연령별로 취향이 갈리는 것은 아마도 비슷한 연령대끼리 같은 시대를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한 3-4살 차이만 나도 세대차이가 확확 느껴지더라구요 ㅠㅠㅠ 또 나이가 적든 많든 시시각각 바뀌는 트렌드에 거부감이 덜 한가, 바뀌는 트렌드가 내 취향에 부합하는가도 중요한 것 같아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22 공달
    작성일
    19.05.13 23:58
    No. 5

    하지만 정작 글쓴이는 글의 성격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는 듯해요...ㅎ; 일단 제 경우엔 20대인데, 작품 읽는 사람 연령대는 50대 분들이 가장 많더군요...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2 서형™
    작성일
    19.05.15 13:43
    No. 6

    제글도
    50대이상이 32%,
    40대 가 26%로 과반수를 차지합니다.

    그런데 또 그 다음으로 높은게 10대
    19%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2723 헌터 지겹고 재벌 지겹고 +8 Lv.52 데르데르곰 19.05.22 447
242722 왜이렇게 장르소설보면 집착하는 여자를 좋아할까요 +14 Lv.60 식인다람쥐 19.05.22 421
242721 갑자기 생각해본 무협에서 신의, 명의들은 어떤 침을 쓸까? +4 Personacon 윈드데빌改 19.05.22 284
242720 여주물 주제가 핫하네요! +5 Lv.8 여담이 19.05.22 257
242719 혹시 의료물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7 Lv.74 타임타임 19.05.21 265
242718 고인물 명작 마하나라카 +6 Lv.96 정통이좋아 19.05.21 481
242717 혀에 알보칠을 바르니........ +27 Personacon 적안왕 19.05.21 376
242716 여자 주인공!!! +1 Lv.11 게르의주인 19.05.21 199
242715 작품을 찾습니다ㅠ 제목이 궁금해요 Lv.99 우키히 19.05.21 162
242714 창문형을 고려 했지만 그냥 벽걸이로... +1 Lv.60 카힌 19.05.21 188
242713 쪽지함을 정리하다 보니 +4 Lv.82 이라마치 19.05.21 350
242712 여주물이 까이니 +9 Lv.45 녹구리 19.05.21 369
242711 프로듀스 x 101 +3 Lv.75 그냥가보자 19.05.21 292
242710 여주 소설을 걸러야 되는 이유. +9 Lv.22 pascal 19.05.20 624
242709 마동석 - 믿고 거르는 영화배우 +13 Lv.22 pascal 19.05.20 461
242708 이 소설의 제목 아시는분 +1 Lv.61 흑동이 19.05.20 288
242707 악인전(스포주의) +3 Lv.11 게르의주인 19.05.20 215
242706 여주.... +15 Lv.19 발암작가 19.05.20 278
242705 엘지 휴대폰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거랑 달라요. +8 Lv.22 pascal 19.05.20 438
242704 다들 여주 알레르기 있는거같음 +32 Lv.49 카뮴 19.05.20 512
242703 왜 항상 보면 엘지는 +7 Lv.14 9차원소년 19.05.20 284
242702 그런데 분열하신 분 일시적 연재중지 하시기로 한거 아니... +8 Personacon 적안왕 19.05.20 446
242701 팩트 - 잘 쓴 글과 야설에는 개연성이 필요없다. +12 Lv.22 pascal 19.05.20 569
242700 지금 축구 야구 이벤트 Lv.77 wwwnnn 19.05.20 223
242699 추천란에 자아가 분열하신 분이 있네욬ㅋ +14 Lv.17 아마나아 19.05.19 1,123
242698 전독시와 같은 암울한소설 추천해주세요 +19 Lv.86 드래고니언 19.05.19 503
242697 돈과 시간 흥미도 내돈좀 뽑아가 주세요~~~~ +1 Lv.44 風객 19.05.19 256
242696 작가맨탈깨긴싫은데진짜 +6 Lv.74 강아지아빠 19.05.19 661
242695 마법사 나오는 소설 중에 볼거 없을까요? +7 Lv.43 이됴 19.05.19 364
242694 여행-bamberg- +6 Lv.31 에리카8 19.05.19 31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