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정 반대의 직종에서 일하고 있지만 글 관련 학과
출신으로써 어떠한 소재를 사용할 시에 자신이 잘 모르는
소재일 경우 반드시 그 소재에 대해 조사를 하고 글에
사용하는 것이 맞다라고 저는 알고 있었고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런데 보면 요즘에는 그런 조사없이
소재를 사용하는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현재 웹프로그램이지만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요.
그런데 부족한 제 입장에서 봐도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일에
대해서 제대로 조사를 안하고 쓴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가 막 깐깐하게 따지면서 보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걸리는 부분들은 있더군요.
설명을 드리자면 소재를 사용하는 3가지 유형중에
한가지 유형이 좀 눈이 걸리더군요.
첫번째 유형은 작가님이 정말 열심히 잘 조사하셔서
글에 잘 녹여낸 경우.
이런 경우는 글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배우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오 이런 것도 있었구나!”하면서요.
두번째는 소재를 사용함에 있어서
추상적인 개념만 사용하시는 경우.
보통 사용하시는 소재가 글의 주 소재가 아닐 경우에
많이 그렇게 사용하시더군요.
그런 경우 굳이 깊게 풀어낼 필요가 없으니까요.
세번째가 좀 눈에 걸리는 경우입니다.
주 소재로 사용되지만 소재에 대해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쓰는 경우.
음... 어설프게 아는 것이 더 무섭다. 라는 말이 있죠?
딱 그런 경우입니다. 정말 현실에서 그대로 따라하면
큰일날 것 같은 경우 말이죠.
평소에 눈팅만 하다가 요새 그런 글들이 몇몇 보이길래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 해서 오랜만에 한번
글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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