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런거죠. 방탄소년단의 이름 때문에 콘서트를 갔습니다. 부르는 노래마다 무대 뒤 화면에서 여러 영상이 나옵니다. 그런데 팬들은 그 영상의 의미나 멤버들의 멘트에 울고 웃고 합니다.
그냥 첨 보는 사람은 뭔 소린지 하나도 못알아 듣죠. 감동의 크기가 엄청나게 다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1기의 마무리가 되는 작품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걸 시리즈가 아닌 일반영화처럼 얘기하는건 맞지 않아요.
미드 CSI처럼 각 편이 모두 독립된 사건을 다룬다 하더라도 한 시즌의 19편까지 다 보고 마지막 편을 보는거랑....한편도 안보고 20화를 보는거랑 같을 수 없겠죠.
만일 시리즈를 다 보았는데도 재미가 없는 수준을 넘어 '고작'이란 표현을 쓸 정도라면....이해가 참 안되는 것이. 그럼 왜 그 이전 시리즈를 다 봤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마블 영화가 대부분 엔드게임보다 크게 나은건 없는데 말이죠. 윈터솔져를 비롯 몇몇은 엔드게임보다 더 나았지만...나머진 고만고만했는데 왜 다 봤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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