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개연성 많이 따지고 설정 구멍 싫어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설정 촘촘한 글들 좋아하고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글들도 저렇게 많은 분들이 읽고 선호작 등록하는 것을 보니 개연성이나 탄탄한 설정보다 더 우선되는게 재미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누구나 못 참는 것 하나씩 있을 텐데 공모전 다수 독자 분들은 설정 구멍보다는 노잼이나 답답함을 더 못 참는 듯 보였어요.
이것도 전 취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쓴 글 못 쓴 글로 나누는 것보다 재미있는 글 재미없는 글로 나누는게 웹소설 특징이라고 많이들 이야 하더군요.
순문학이야 문장구성이나 서사 흐름같은 평가 요소가 많아지지만, 재미를 기준으로 가면 그런것보다 오로지 취향으로 갈리지 않을까 생각 해봤어요.
Commen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