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오징어 사놨다가 냉동보관 해뒀는데 마땅히 저녁 반찬이 없어서 즉석에서 오징어 볶음에 도전해봤습니다.ㅎ 오징어 자르는거 처음에는 껍질있는 쪽으로 칼질하니깐 미끌미끌 거려서 칼질이 어려웠는데 반대로 뒤집어서 하니깐 쉽더라구요.ㅡㅡㅋ
진작에 이리 손질할껄...ㅎㅎㅎ;
갖은 양념장을 골고루 버무려서 미리 준비해뒀습니다~ 백종원표 오징어볶음에는 다른 양념장과 다르게 고추장이 들어가길래 고추장 1큰술도 첨가해줬어요.ㅎ
제일 먼저 식용유 두르고 파기름 내기....
다음에 손질해 놓은 오징어 넣어서 파랑 함께 볶기. 중간에 보이는 오징어가 너무 길어 보여서 가위로 반 잘라줬네요.ㅎㅎㅎ;
미리 양념장 만들어둔거 투하해서 함께 볶기... 진짜 제가 요리를 아예 안해보고 편의점에서 도시락이나 식당가서 돈내고 끼니 해결했을 때에는 국, 찌개, 볶음 요리 등등이 엄청 어렵고 난이도 높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가지씩 계속 요리를 해보니 쉽더라구요.ㅎㅎ
배달음식을 안시키고 직접 쌀 지어서 밥해먹고 반찬도 직접 해먹으니 오히려 몸무게가 빠지는 이 행복한 현상ㅎㅎㅎ 먹으면서 살을 빼다니... 상상도 못했지요.ㅋㅋ
오징어가 반 정도 익으면 야채들도 같이 볶아주고...
양념장이 탈까봐 물을 조금 넣어서 불을 서서히 낮춰가며 쫄여줬습니다.ㅎ
음... 요리는 오징어볶음을 했는데 밥위에 얹어 먹었으니 이건 오징어 덮밥이라고 봐야 되나요?ㅎㅎ;
암튼 이렇게 먹고도 반 정도 아직 남아 있어서 남은건 내일 먹어야겠어요~_~
정담 인 분들도 저녁 맛나게 드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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